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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유외과 김준호 원장,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회장 취임

김효영 기자  2025.09.09 14: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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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유외과 김준호 원장이 지난 2025년 1월, 제12대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이하 유선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방 및 갑상선 진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유선회는 2003년 창립 이후 개원의 중심의 활발한 학술 교류와 제도 개선 활동을 통해 의료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준호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에서 외과 수련을 받고,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조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2015년, 경기도 안양에 ‘조은유외과’를 개원하며 1차 진료 현장에서 유방 및 갑상선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 왔다. 개원 10주년을 맞은 2025년 현재, 김 원장은 진료는 물론 학술 활동에서도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준호 원장은 유선회 회장으로서 학회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유방클리닉 개원의들의 권익 보호와 의료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2025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유방생검 심포지엄’에서는 “진공보조유방생검술의 진단적·치료적 적응증과 최신 문헌 고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유방 생검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임상적 전문성을 입증했다.

 

김준호 원장은 꾸준한 학술활동을 통해 진공보조흡입생검술(맘모톰) 등 최신 유방 생검 기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왔으며, 유선회를 중심으로 맘모톰 시술의 보험 이슈와 관련된 대형 소송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국내 유방암 진료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

 

김준호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회장은 “개원 이후 유선회를 통해 선후배 의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제는 회장으로서 유방외과 개원의들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며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최신 진단기술의 보급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준호 원장은 지난 5월,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직에도 공식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