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본부 주최로 국회 앞에서 쌍특검 규탄 국민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과 대장동 사건 특검을 통합한 이른바 '쌍특검'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모임은 국민들의 대규모 참여로 주목을 받으며,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국민혁명본부 의장 전광훈 목사는 이 자리에서 강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여당이 야당의 프레임에 순응하여 대통령을 내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으며, 이는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야당이 대장동 특검을 김건희 여사의 특검과 엮어 범죄자 프레임을 설계하고, 여당은 이에 맞서 싸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특검의 시기가 총선에 맞춰져 야당이 네거티브 선거를 예고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목사는 이를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로 보고, 국회의 정치 장난질로 국정을 농단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국민저항권을 발동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번 국민대회는 특히 여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장이 되었다. 전 목사는 여당 국회의원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의 방어 의무를 저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번에는 국민의 대통령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대회는 현재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며, 여야 간 대립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