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소재, 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 물류창고 신축현장(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 현장을 방문해 위험물·화기 등 취급 시 필요한 안전상의 조치 및 대피 훈련 등 비상조치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소재 리조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6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단열재 등 마감공사가 진행중인 건설공사를 포함해 전국 1000개소에 대해 실시하는 긴급 점검이다.
민길수 청장은 “지난 14일 부산 기장 화재 사고와 유사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공사 등에서는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화재가 우려되는 작업 간 혼재작업 금지 및 적정 소화설비 설치 등의 화재 예방 조치를 다시 한번 근로자들에게 교육·숙지시키고, 비상대피로 확보와 대피훈련 등도 철저하게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