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앱 개발 전문기업 소프트랩스(대표 성제훈)가 중국 최대 B2B 플랫폼 알리바바 1688과 직접 연계한 전자동 직구커머스 솔루션 '싸다고'를 출시했다.
'싸다고'는 상품 등록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소상공인과 온라인 셀러들의 직구 판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싸다고'는 기존 수작업 위주의 반자동 시스템과 달리, 상품 등록과 관리가 모두 자동화되어 하루 수십만 개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판매 기회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 상품 추천, 실시간 환율 연동, 다국어 자동 번역, 자동 통관번호 검증, 위험상품 필터링, 실시간 재고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톡 알림톡과의 연계 기능도 갖췄다. 소프트랩스는 '싸다고'를 통해 중국 도매가격의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독립 쇼핑몰 형태로 운영이 가능해, 판매자는 오픈마켓 수수료 없이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고 마케팅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소프트랩스 관계자는 “1688과 직접 연동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중국어를 모르는 셀러도 손쉽게 직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 1인 창업자들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7조 9,5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성장했으며, 이 중 중국 직구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