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내 미용의료 서비스가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피부과 분야에서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춘 맞춤형 스킨부스터 시술이 외국인 환자 유입의 중심에 서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미백이나 주름 개선을 넘어, 피부 구조 자체를 회복하고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고 탄력, 보습, 장벽 강화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샤인빔의원 분당점 이근태 대표원장은 “스킨부스터는 일반적인 보습 관리나 화장품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피부층에 직접 유효 성분을 주입해 세포 단위에서 피부를 회복시키는 시술 방식이다. 진피층 내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 탄력, 피부결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스킨부스터 제품과 시술 방식이 존재하며, 제품에 따라 작용 기전과 기대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제품은 수분 공급에 특화되어 있는 반면, 어떤 제품은 탄력 강화나 색소 침착 완화에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시술 전 개인의 피부 상태와 원하는 개선 방향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근태 원장은 “그 중 셀엑소좀 블랙라벨은 줄기세포 배양액의 핵심 성분인 엑소좀을 함유한 스킨부스터다. 엑소좀은 30~200nm 크기의 미세한 소포체로, 300여 가지 성장인자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포 간 신호 전달 및 조직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건조한 바람이 이어지는 봄철에는 피부가 쉽게 붉어지거나 트러블이 반복되기 쉬운데, 이럴 때 셀엑소좀 블랙라벨을 활용한 스킨부스터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스킨부스터는 모두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며, 피부 상태와 개선 목표에 따라 제품 선택과 시술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충분히 상담 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