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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사육두수 내년말 266만두로 빠른 감소세 전망

GS&J 암소도축 크게 늘고 인공수정 크게 감소 원인

  한우 사육두수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말에는 266만여두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연구기관인 GS&J인스티튜트는 지난 7일  ‘10월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송아지 번식 의향과 암소 사육 의향이 지난해부터 계속 낮아지고 있어 사육마릿수는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감소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우 사육두수는 지난 9월 302만두까지 늘었다가 12월 281만두로 감소하여 내년 12월에는 올해 동기보다 5.4% 감소한 266만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또 “1세 이상 가임암소 사육마릿수는 올 9월 148만마리에서 12월에 136만마리로 감소하고 내년 12월에는 125만마리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세 미만 암소 사육마릿수도 올 12월 43만마리로 9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내년 12월에는 41만마리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은 암소사육 의욕 저하에 따른 암소 도축률의 꾸준한 증가와 인공수정률의 빠른 감소로 인해 송아지 생산마릿수가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인공수정률은 올 9월 전월보다 1.7%포인트, 올 1월보다 6.4%포인트나 떨어져 한우 번식농가의 번식의향이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9월 인공수정률 추세치는 올 1월보다 6.4%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번식의향이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암소 도축두수는 올 10월에 작년 동월보다 43.6%나 증가하여 암소 도축률 추세치도 7.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송아지 산지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암소 사육의 채산성은 두당 연간 45∼61만원 손해가 나는 것으로 추정되어 송아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도축률 상승세는 지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아지 생산두수가 감소기에 진입한 가운데 암소 도축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인공수정률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직전 1년간 생산두수는 내년 3월에 올해 동기보다 4.5%, 6월에 8.5%, 9월에 7.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번식의향과 암소 사육의향이 작년부터 계속 낮아지고 있어 올 12월부터 한우 사육두수는 본격적 감소기에 진입하여 내년 12월에는 올해 동기보다 5.4% 감소한 266만두가 될 전망이다.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 8월을 정점으로 올 6월까지 감소하였고 이후 수입량이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기대비 쇠고기 수입량 감소세는 작년 12월부터 올 9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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