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18일 서울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동대문구 관내 거주 다문화 가정과 환담을 나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설명하였고, 김병원 회장은 “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연극 공연이나 오케스트라 연주 등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찾게 하고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게 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다문화가정의 이민 여성들을 위한 요리교실을 매월 2~3회 개최하고 있으며, 다문화 자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단 ‘어울마당’, 오케스트라 공연단 ‘칸타빌레 인 동대문’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