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9.0℃
  • 구름많음강릉 10.1℃
  • 구름조금서울 8.4℃
  • 맑음대전 10.1℃
  • 대구 11.0℃
  • 구름많음울산 14.2℃
  • 황사광주 10.1℃
  • 구름조금부산 14.3℃
  • 맑음고창 8.5℃
  • 흐림제주 12.6℃
  • 구름조금강화 8.0℃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9.1℃
  • 맑음강진군 11.2℃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검역본부, 소 질병 현장문제 청취와 해결 모색 

민·산·학계 등 외부 전문가 중심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8일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 청취를 위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등 총 15명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송아지(소) 설사병의 예방, 결핵병·브루셀라병 방역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최경성 위원의 소 코로나바이러스(BCoV)증 국내 발생 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생산자단체, 임상수의사, 연구기관, 지자체 방역기관 소속의 전문가들은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은 첫째, 소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송아지 설사병 발생원인의 종합적 조사 및 현재 사용되는 백신의 임상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 조사 필요성이며, 둘째, 송아지의 면역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면역 초유 생산의 산업화와 한우농가 공급이다.

셋째, 설사 환축에서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는 크립토스포리디움증*의 관심 촉구와 치료약 개발 또는 보급을 요청했고, 넷째,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의 방역과 관련하여 소 결핵병 발병시 초중기 이후 감염개체의 색출을 위한 검색법의 개발과 검사대상의 확대(12개월→6개월) 예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의 확대이다.

그 외에도 방역정책과 관련하여 소 결핵병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높은 사슴농장의 효과적 검진을 위해 사슴 이력제 도입 등을 제안하였으며, 소 브루셀라병 검사 기피를 방지하기 위한 살처분 보상금 감액 기준 완화를 요청했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질병상황과 및 임상수의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수 있었으며, 향후 문제점들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2024년 연구사업 및 방역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