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곡물가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기술세미나를 통해 제시됐다.
지난 5월 16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주최하는 “고곡물가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세미나”가 사료업계 및 학계 등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고곡물가 시대를 맞아 대체원료를 개발하고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NSP 효소제와 톡신 바인더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 및 실제운용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지바이오시스템 김지범 대표는 세미나 기조발언에서 세계화에 맞선 우리 축산의 생존 전략과 존재 이유에 대해 역설하였고, ㈜이지바이오시스템의 Ronald Mateo 박사는 “사료의 원가 절감 및 품질 확보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대체 원료 개발을 위한 최근의 실험과 이들 대체 원료의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적절한 NSP 효소제와 톡신 바인더 사용 방안, 다양한 연구 결과 및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다.
오전 세미나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지바이오시스템 신용원 과장이 “지하자원으로 유발된 식량자원의 위기상황”이란 주제로 현 곡물 가격 폭등과 위기 상황이 결국 원유를 둘러싼 에너지 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여야 함을 역설하였다.
오후 세미나에서는 미국 North Carolina 주립 대학의 김성우 교수가 대표적인 NSP 효소제인 “엔도파워”의 양돈 실험결과와 최근 실시된 팜박, 야자박 및 DDGS와 같은 대체원료를 이용한 양돈 소화율 실험을 통해 “엔도파워”가 이들 원료의 소화율을 어떻게 향상시켜 주는지에 대해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