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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단식투쟁 10일째···이승호 회장 인터뷰

서울우유 25%인상 합의한 가운데 소위는 12.1%라니 말이나 되나...

 


17일 전국 낙농인 총궐기대회 직후부터 오늘까지 열흘째 삭발 단식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이승호 회장이 탈수증상을 보이는 등 힘든 상황에서 어렵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기자의 건강을 묻는 질문에

이 회장 : 탈수 증상으로 링거를 맞고 있으나 그래도 아직까지 건강은 괜찮은 상태이다.

기자 : 서울우유가 어제 저녁 늦게 25% 인상을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 회장 : 서울우유의 결정이 있는 만큼 협회에서도 25,7% 인상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겠다.

기자 : 소위원회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 회장 : 어제 8차에 이어 오늘 9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별 진전이 없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12.1%안을 제시하는 것을 보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기자 : 오늘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공장에서 일부 낙농가들이 격분한 나머지 축분을 투적했다고 하는데

이 회장 : 낙농가들이 축분을 투척한 것은 낙농가들의 심정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 보고 그 이상의 행동도 할 수 있는 농가의 절박한 상황이다.

기자 : 낙농가들에게 한마디

이 회장 : 어려우시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견디시면 반드시 원유가 현실화의 뜻을 관철시키겠다.

기자 : 끝으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몸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회장 : 감사합니다.

인터뷰 : 곽동신 기자, 촬영 :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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