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소 한마리가 겁도 없이 카메라 렌즈에 입을 맞춘다(?) 우사 바닥도 흙으로 되어 있어 젖소들이 아주 좋아할 듯 싶다. 이어 막간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드럼과 키타를 연주하며 "젊은미소"와 "사랑일기"라는 노래를 멋드러지게 부른다.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올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영상자료 제공: 천하제일사료 염문선 디자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