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승호 축단협 회장은 "축발기금의 대부분 재원이 경마산업에서 충당되고 있는데 이를 사행산업으로 몰아 붕괴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350만 농축산인들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감위는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탁상행정과 편의적인 규제를 철회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 제도권의 사행산업을 축소시킨다면 또 다른 바다이야기를 양산할 우려가 있으며 제도권 외의 불법도박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와 함께 이름에 맞는 건전한 사행산업 발전방향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마산업과 농축산업의 축소를 계속 시도한다면 이후 더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앞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해체 요구 투쟁으로 나아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