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낙농가 대표들은 최근 젖소 송아지값이 3만원에도 가져가지 않는 참담한 상황이어서 대부분의 낙농가들이 송아지를 직접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서 광우병 관련 기립불능우에 대해 도축을 금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도축장에서 난산이나 골절 등에 의해 서있지 못하는 소까지 도축을 하지 않고 있어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노수현 팀장은 육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기립불능우에 대해서도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 잉여원유 관련 소위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대해 의도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노 팀장은 생산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일 뿐 이라고 밝혔다.
특히, 육우농가 대표는 미산 쇠고기 수입이후 육우산업은 초토화되고 있으며 원산지 표시 시행이후 육우산업은 불바다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