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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뒤 불어난 군살, 바디 지방분해주사 도움 될까

 

과거에는 추석이 되면 온 가족이 고향에 모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것이 당연한 풍경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전통적인 명절 의식을 부담스럽게 여겨 간소화하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신 연휴 기간을 활용해 휴식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올해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이 이어지며 이례적으로 긴 연휴가 되면서 인천공항은 일평균 21만 7000명의 인파를 기록했다.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주는 즐거운 시간이다. 하지만 낯선 환경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는 식단 관리가 쉽지 않다. 현지 음식을 맛보거나 늦은 밤까지 즐기는 일정이 이어지다 보면, 평소 자제하던 고칼로리 음식도 무심코 섭취하게 된다. 이런 방심의 대가는 귀국 후 체중계의 숫자로 돌아오고, 복부나 허벅지처럼 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에는 눈에 띄는 군살이 남는다. 이에 급하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지만, 체중이 줄어도 원하는 부위의 살이 빠지지 않는 경험은 흔하다. 오히려 과도한 다이어트로 가슴의 볼륨이 줄거나,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반클리닉 공종원 대표원장은 “이때 바디 지방분해주사가 국소 부위의 지방세포를 직접적으로 분해해 라인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된다는 것은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지는 생리적 변화인데, 지방분해주사는 이 세포를 분해하고 부기를 완화해 매끄러운 실루엣을 만든다. 시술 전 지방의 양과 분포는 물론 근육 두께, 피부 탄력도 등을 정밀하게 평가해 개인별 맞춤으로 진행하므로, 효율적인 방식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약물의 안전성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종원 원장은 “일부 주사는 염증 완화와 부기 감소를 위해 스테로이드 성분을 포함하기도 하지만, 이는 과량 사용 시 부작용 위험이 있다. 최근에는 스테로이드와 PPC 성분을 배제하고, FDA 승인을 받은 약물로 구성된 볼릿주사가 많이 사용된다. 이 주사는 팔뚝과 복부, 허벅지 등 바디 부위는 물론 얼굴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동시에 셀룰라이트를 완화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기에 VOB 프로그램을 통한 온다레이저나 트리플바디 시술 등을 병행하면 지방분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온다레이저는 극초단파(Microwave) 기술을 활용해 지방을 녹이고, 동시에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피부 탄력도를 높인다. 트리플바디는 저주파와 고주파, 중저주파를 결합한 방식으로 지방세포막을 파괴하고 근육을 자극해 운동 효과를 준다.”라고 전했다.

 

다만 만족스러운 바디라인 관리는 개인 맞춤 접근에서 시작된다. 사람마다 신체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인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 인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특정 부위의 지방 축적과 비대칭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1:1 맞춤형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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