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2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 개화 기간이 짧아지면서 꿀 생산량이 줄어 새로운 밀원수 개발과 꿀벌의 보호, 생태계 보전 연구가 시급해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5개 부처가 새로운 밀원식물을 확보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 연구를 위한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꿀벌의 최적 영양 분석, 꿀벌 해충의 관리, 벌꿀 생산 최적 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 기술을 연구해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분매개 생태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침입외래종 관리, 화분매개 곤충 서식처 등 생태계 조성, 생태계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 밀원 종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믿고 먹는 천연벌꿀의 기준인 ‘벌꿀등급제’를 소개하는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벌꿀등급제에 대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캐치프레이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3일까지 지정된 온라인 양식(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축평원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4월 말 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50만 원, 장관상)과 우수상(30만 원, 축평원장상)을 포함해 총 8건(160만 원 상당)을 포상한다. 더불어 응모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축평원은 천연벌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대표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벌꿀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 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벌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축평원은 올해 하반기 본사업 시행을 위해 법령 정비와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제도 운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벌꿀등급제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천연벌꿀에 대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2023년에도 미래 말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며 튼튼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전년도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말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를 적극 반영해 교육·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코로나19 기간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양성기관-말사업체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도유망한 차세대 말산업 전문인력부터 내공백단 베테랑 교원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밀착교육, 글로벌 말산업 양성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을 하나씩 살펴보자. ■ ‘역량강화·취업준비’ 말산업 취업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 ... 미래 말산업 전문가 양성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3년 수요자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1~2 대상 말산업 현장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반”, 고3 대상 성공적인 말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대비반”이 대표적이다. 특히 “취업대비반”은 역량강화부터 취업준비에 이르기까지 장장 1년에 걸쳐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
국내 염소 생산액은 1,775억 원(2021년 기준)으로 국내 축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0.7%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10년 사이 염소 사육 마릿수가 크게 늘었고, 주로 약으로 쓰이던 염소 고기가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염소 산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염소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혈통관리에 필요한 친자 감정과 염소 축산물 이력제 도입에 필요한 개체 식별 유전자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내외 주요 염소 6품종 8계통 96마리의 혈액 디엔에이(DNA)에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초위성체 분자표지 15종과 성 판별 분자표지 1종을 합해 총 16종을 ‘염소 개체 식별 유전자 분자표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분자표지 16종은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 기술로 모두를 한 번에 증폭시킬 수 있어 검사 시간과 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산업적 활용도도 높다. 염소 개체 식별 유전자 분자표지는 지난해 12월, 특허출원을 마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가축 개량 대상에 염소를 추가했으며, 현재 흑염소 개량 지원 사업을 통해 씨염소 혈통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2월 6일부터 ‘2023년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컨소시엄 교육을 통해 2022년까지 총 3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교육은 승마, 조련, 장제 등 19개 과정이 진행되며 총 500명의 참여자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말산업분야 재직자 및 대표자’ 중 말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승능력인증제 지도자 과정’이 신설되었다. 기승능력인증제는 태권도 단증처럼 승마인의 기승능력을 등급화하여 1~7등급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승마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어, 향후 동 제도의 지도자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희망자는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적합여부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로 선발된다. 중소기업에 재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 DNA(유전자)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하며 국내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혈통을 기준으로 경주마와 승용마 등록을 관리하는 한국마사회는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 및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코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으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2021년 1월에 국내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현재 해외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말 모근에 대한 2회의 검사로 총 40군데 유전자 부위에 대한 동시 분석이 가능해 기존의 해외 시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말 유전자 분석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춰 한국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일 과천 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2023년 한국마사회 시무식은 퍼포먼스팀 ‘좋은친구들’의 힘찬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마 100년을 맞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터널을 벗어나 경마와 말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지만, 여전히 경마와 말산업 경기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이어 정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부단한 혁신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고객가치 기반 경영 ▲생산성 제고·내부통제 확립 등 조직역량 강화 ▲생명과 안전 가치 내재화를 강조했다. 끝으로 정기환 회장은 “경마가족, 말산업 관계자와 함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헌신하겠다”며 의지를 밝히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끼 염소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농가에서 각별히 신경써야 할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염소는 태어난 후부터 젖떼는 시기(약 3개월령)까지 새끼 염소(자축)일 때 폐사율이 약 20%로 가장 높다. 염소가 한배에 낳는 새끼 수는 1~2마리로 많지 않아 새끼 염소 폐사율이 높을수록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끼친다. 새끼 염소의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갓 태어난 새끼 염소에게 어미 염소의 초유(初乳)를 되도록 빨리 먹인다. 초유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글로불린 성분이 일반 젖보다 많이 들어 있어 질병 저항력을 높여주며, 태변의 배출을 촉진 시킨다. 또한, 어미 염소와 새끼 염소를 분만 시설에서 따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새끼 염소를 다른 염소와 함께 사육하면 사료나 분변을 통해 질병이 옮기기 쉽고 질병에 걸린 새끼 염소는 죽거나 성장이 늦춰질 수 있다. 새끼 염소는 생후 15일 정도가 지나면 어미의 사료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새끼 염소만 드나들 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새끼 염소용으로 품질 좋은 풀사료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따로 준다. 젖떼기(이유)는 보통 60∼80일령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확산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약 3주간 유기동물 입양 홍보 전시회 ‘날 데려가시개’를 개최한다. 지난 11일부터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기간’ 운영에 맞춰 한국마사회가 경기도 동물보호과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추진한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전시 작품으로는 경기도 동물보호과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와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강아지들과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약 30여 마리 유기견 프로필 사진, 그리고 지난 10월 농정원에서 진행한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 4편 등이 있다. 전시회에 방문하여 입양 의사가 생긴 고객은 현장에서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 접속해 해당 강아지에 대한 입양 신청이 원격으로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동물사랑배움터에서 반려동물 입양예정자 교육을 수료한 후 수료증을 첨부해야 입양
11월 한 달간 매주 화·수 바로마켓에서 최대 30% 김장용품 할인 15~16일 김장체험 행사 시행…고객 대상 경품 응모권도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로마켓’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11월 한 달 동안 김장용품 특별 할인판매전, 김장체험 및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로마켓은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약 100여개의 생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화, 수요일 10시~17시에 열린다. 단 이틀이지만, 매주 1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김장 행사 기간 동안에는 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이 시행된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김장을 담그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15일(화)~16일(수)에는 “올해 김장은 바로마켓에서 담그세요!” 김장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체험과 함께 보쌈, 수육, 막걸리 등 김장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