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경기도 수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을 개강했다. 수출 마스터과정은 농수산식품업계 대상 교육을 주도하는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는 전문교육이다. 본 교육은 4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 국가별 주요 통관 이슈 ▲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등 세부적인 최신 수출 실무강의를 비롯해, ▲ 국내외 수출선도기업 현장 방문 ▲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농수산식품 수출 마스터로 육성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올해 수출 마스터과정은 K-푸드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해 수출 시뮬레이션 등 심화학습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병행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농업과 생태계다양성 보전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담아 ‘제79회 식목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사의 ‘꿀벌귀환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매실나무, 때죽나무 등 100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했다. 특히, 올해는 공사 사내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방초소년단’의 ‘초생재배농법을 활용한 잡초방제 서비스사업’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본사 청사 화단에 화이트클로버를 추가로 심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이트클로버는 밀원 식물이면서 잡초를 제어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이번 식목 행사를 시작으로 양·배수장, 태양광발전소 등 공사 시설 부지에 확대 재배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미래 세대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5월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지난해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 300주를 지역 농가에 무료로 분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1일 ‘4월 임직원 소통의 날’을 맞아 원장, 부원장 등을 포함한 4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공감대 형성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 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일방적인 지식 전달 강의가 아니라 음악과 연극공연이 결합된 뮤지컬 형태의 강의로 전달해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농진원은 지난달 3월 원장과 새로 출범한 노동조합의 윤리·인권경영실천 결의대회를 이후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공연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청렴뮤지컬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전직원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반부패·청렴, 갑질 근절, 성희롱 등 다양한 사례를 뮤지컬 형식으로 전달해 정보와 재미를 함께 줬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반부패·청렴 공감대 확산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안호근 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 직원이 가져야할 기본 덕목이다. 이번 청렴뮤지컬 교육으로 청렴이라는 가치를 되새기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임원 승진> ▲ 조성필 전무이사 <직원 승진> ▲ 김학용 기술시험부 부장 ▲ 박지원 미디어홍보부 대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처음 발의해 2023년 7월 마침내 일부 지역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며, 김치 주요 수출기업인 대상㈜의 협조로 이번 초청이 이루어졌다.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는 김치의 역사와 우수성은 물론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과정인 ‘김장’을 세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히고 있어,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거대 남미 시장에서 한국산 김치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데 매우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등 4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연이어 제정·선포됨에 힘입어, 한국산 김치는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97개국으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일 오전, 충북 음성군 소재 육가공품 제조공장 에쓰푸드㈜를 방문,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육가공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봄나들이철을 맞아, 햄, 소시지 등을 제조하는 육가공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원재료로 쓰이는 소·돼지·닭고기 등 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육가공품 가격 안정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송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국내산 축산물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며, 향후에도 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할당관세 등 육가공업체의 원가 부담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할당관세 효과를 반영하여 제품가격 안정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주요 육가공업체들은 금년 상반기 햄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국내산 및 수입산 축산물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할인판매 확대, 생산기반 확충 등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승진> ▲ 선임연구위원: 김종진, 정호근 ▲ 연구위원: 김태후, 한이철, 안현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28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자리한 흑염소 농가를 찾아 염소 사육 전반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임 원장은 번식과 비육으로 분리된 사육 시설과 농장 직영 유통판매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국산 염소 고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흑염소 농가는 흑염소 2,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개체 및 혈통 관리 기술을 보유한 선도 농가이다. 전영기 대표는“ 국산 염소가 외국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체계적인 개체 관리를 통한 혈통 유지와 균일한 품질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에 공감하며“염소 개체 관리 및 등록에 필요한 친자 감별 기술, 혈통 유지와 개량에 필요한 인공수정 기술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 원장은 염소 유통 구조 개선과 국가 주도의 염소 개량 사업 추진 요구에 대해“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존하고 있는 국내 재래 흑염소 3품종을 활용하고, 염소 농가와 협력해 국내 환경에 맞는 염소 실용축 품종을 개발하는 등 개량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주로 약용으로 쓰이던 염소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28일 대상주식회사,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축산환경관리원이 평가·선정·관리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세종시에 위치한 아동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2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해 축산환경개선 비용 투자와 컨설팅 지원을 위한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의 업무협약을 근간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 기부활동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문홍길 원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한 축산물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치있는 일에 사용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경영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