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는 27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대표하는 건기식협회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이 협력하여,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업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수출지원 사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주요 행사 공동 개최 및 참여 ▲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사항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및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수 건기식협회장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과의 협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 수출 경쟁력 제고 등 해썹인증원과 건기식협회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공익직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익직불협의회’를 3월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직불금 규모와 지급대상자 및 대상농지 등이 계속 확대되면서 현장 민원이 증가하는 등 직불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3년부터 농관원 지원(9개)과 광역시·도 간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농지대장에 등재가 불가능한 가(假)지번 농지에 대해 지자체 확인을 통해 농업경영체등록을 예외처리 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수해 피해를 입은 콩 재배농가가 불이익 없이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하는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한 바 있다. 특히 농관원 전남지원과 전남도청의 협의회 운영 사례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협의회 참여범위를 농관원 지원(9개)과 광역시·도 담당자뿐만 아니라 농관원 사무소와 시·군 담당자까지 확대하여, 반복민원, 기관 간 협업 필요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도농상생 균형발전과 농촌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성주인 선임연구위원은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모델 구현’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현 상황에 대응하여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의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 재생 실현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신규 정책 사업 발굴을 강조하였으며, 주말농장, 농촌체험 휴양 프로그램 등 주말의 특정 시간대, 가족 단위 중심의 사업 형태에서 나아가 방문 목적지, 시간을 확장한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 발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지역의 특성, 잠재적 재생 능력 등을 고려하여 매력적인 농산어촌 공간 재생을 실현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시도 질병진단기관의 진단역량강화를 위하여 ‘브루셀라병 정밀진단법 및 균분리 시료채취요령 교육’을 21일에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도 질병진단기관에 새롭게 도입되는 정밀항체검사법인 형광편광분석법과 소 브루셀라병 발생농장의 양성우, 환경시료 등 균분리검사용 시료채취요령 등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이 개정되어 정밀진단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병 진단 담당자의 전문성과 진단능력을 심층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고, 질의응답과 토의 시간을 통해 현장진단업무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진단기관 담당자들의 진단능력과 현장 시료채취요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검역본부와 시도 질병진단기관 간 진단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브루셀라병 청정화 달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최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참여 농가수는 2023년 12월 기준 9,085호, 전년 대비 12% 상승 등 지속적으로 참여농가가 확대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농진원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기관으로서 저탄소 인증 심사·심의 지원 및 저탄소 농산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농식품부는 이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저탄소 인증 사업의 확대를 위한 제도적·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자치도 내 저탄소 인증 취득 희망 농가 발굴 및 인증신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 분야 전반에 대한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는 관계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도내 저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0일 관리원 대교육장에서 미래 자원으로서 가축분뇨의 역할과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을 주제로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유통·소비 대기업 등 12개 기관 30여명의 전문가들과 “우분 고체연료 가스화(Gasification) 모델 거버넌스 구축”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우분 기반의 가스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개발-생산-유통-소비 및 경제적 가치 등 전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자원의 미래가치 ▲가축분 고체연료 대규모 사업 추진 ▲우분 가스화 테스트 분석결과 및 상업화 가능성 등 가스화기술 실증연구 발표 ▲청정수소 인증제 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축산환경실태조사(2022년,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국내 연간 가축분뇨는 5,073만톤이 발생한다. 이때 우분의 81%인 약 1,778만톤이 퇴비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농경지 감소에 따른 퇴비 적체 문제는 축산업의 숙제이며, 퇴비 야적 등에 따른 수계 오염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스화기술은 가연분을 800℃ 내외의 온도 및 부족한 산소 조건의 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세계무역센터에서 오만 진출 한상 기업인 Modern Ideal Choice Co LLC(대표 염평호)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K-푸드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dern Ideal Choice는 2008년 설립되어 오만 무스카트에서 한국마트(Hankuk Store)를 운영 중이며, 한국산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을 현지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벤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협력 ▲ 오만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오만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오늘 협약으로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만과 인근 국가들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하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이용고객의 건강권 확보 및 화재예방,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을 위해, 21일 가락시장 전역에서 송파구청·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장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 자체 계도를 실시함과 동시에 2022년부터는 송파구청과 주기적으로 흡연 합동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화재 위험노출, 환경 저해, 흡연 피해 민원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유통인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금연 홍보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이에 공사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송파구 보건소, 공사 및 유통인(도매시장법인, 조합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금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 전역을 돌면서 유통인과 고객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연 홍보물을 전달받은 유통인들은, 공사에 지속적인 흡연 관리를 당부하기도 하고, 금연을 약속하기도 하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문제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공사의 합동 캠페인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사 손봉희 환경조성본부장은 “송파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외래병해충 국내 침입에 대비한 신속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외래병해충예찰센터(센터장 이원훈)와 20일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분류·동정 및 예찰·역학조사 협력 대응, △ 외래병해충 교육·연구·지도 분야 업무 공유 △ 연구 관련 시설 운용 기술 및 자원 상호교류 등이며 앞으로 양 기관은 외래병해충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영남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식과 함께 경남·북 농업기술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20일, 21일 이틀간 외래병해충 예찰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영남지역 외래병해충 예찰 관련 민·관·학(민-검역기술원, 관-검역본부·농업기술원, 학-경상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외래병해충의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협업기관은 국내 침입이 의심되는 병해충의 조사, 분석 및 연구 등에 관한 정보와 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포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목적의 동물용의료기기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고시를 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GMP 인증을 받은 동물용의료기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는 최근 외국의 추세와 제도 정비 및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고려하여 이번 고시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GMP 적용 의료기기 범위, △ 적합성 인정을 위한 심사 절차, △ 평가방법의 기준 설정 및 평가표, △ 인정서 유효기간인정 기간 등이다.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요구하는 GMP 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포함) 분야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우리나라 동물질병 진단키트 생산업체들은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면서 “검역본부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체와 적극 소통하면서 GMP 인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