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80~90년대생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25일 개최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조직문화 개선의 첫걸음을 뗐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를 주축으로 한 토론회(워크숍)를 개최해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개선방안이 추진력을 잃지 않고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게 하기위해 운영되며, 수의·농업·행정·공업·전산·운전직 등 다양한 직렬의 젊은 직원들이 고루 모여, 조직문화 개선방안 추진에 대한 자문, 대안제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한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과제는 총 12개로 △주니어보드 운영,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우체통, △직원 소통 워크숍, △점심·회식 문화 활성화, △춘·추계 체육대회, △직장내 동호회 활성화, △직원 문화혜택 지원, △신규직원 조직적응 지원,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꿀팁 전수!,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나부터 변화하기, △갑질이 뭔가요? 등이 진행된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지난해 직원 모두가 함께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수립해, 인사혁신처 우수사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2024년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컨소시엄 교육을 통해 2023년까지 총 3,38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교육은 승마, 조련, 장제 등 14개 과정이 진행되며 총 502명의 참여자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말산업분야 재직자 및 대표자’ 중 말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말관리 매니저 양성과정’이 신설되어 교육과정의 연계성이 강화되었다. 교육 희망자는 2월 1일(목)부터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적합여부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로 선발된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교육생의 교육비는 전액 면제되며 100인 이상 대규모기업 소속 교육생은 교육비의 80%가 지원된다. 교육은 과천, 제주 지역 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김철순, 이하 경남농관원)은 2024년 1월 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사분석실(부산 소재)에 ‘조사분석실장’직을 신설하고 분석팀을 기존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 재편은 최근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및 수출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수출농산물 분석 물량의 전국 1위(31.8%)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지원 조사분석실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품질관리과 소속의 조사분석실에 실장직을 신설하고 분석팀을 확대 편성함으로써, 경남농관원은 기존 2과 1팀에서 ‘1실’이 더해져 딸기·파프리카 등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조사분석실은 안전관리 업무량 증가에 대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팀별 유해물질 전문 분야를 세분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분석이 가능해져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농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과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한 모범적인 선도 연구실로서, 조사분석실장은 분석 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2024년 농식품 벤처육성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참여 (예비)기업을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농식품 및 농산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 375社(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193社를 신규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농진원 및 농식품 창업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대상은 농식품 및 농산업 기술융복합 분야로 ’24년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50팀)와 창업 5년 이내 기업(118社), 창업 7년 이내 첨단기술(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분야 25社) 기업이다. 본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농진원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화자금 및 투자유치·판로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다. 예비창업자에 대해서는 팀 당 1,000만원(자부담 30%포함)을 지원하며, 창업기업은 기업 당 3,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자부담 30%포함), 첨단기술기업은 기업 당 3억원(자부담 30%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A+센터를 통해 사업화 지원금과 더불어 각 지역 기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한 ‘2024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간접보조사업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농업용 로봇에 대한 현장실증을 지원(실증 구축, 유지·보수, 교육 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와 연계되어, 협약된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R&D개발 기술 중심 시범사업 및 현장실증 연구가 3년간(24∼26년)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실증대상(운영임대)은 과수, 식량 분야 소재지 인근에 위치하고, 농업용 로봇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증을 위한 로봇 구축 및 임대지원을 추진할 수 있는 기관·단체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은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과 보급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진원은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제고와 신속한 현장 확산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현장실증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24년 1월 24일부터 ’24년 2월 23일까지 이며, 단계별(서면 → 발표 → 현장점검)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8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 실천인정기업 인정패‘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과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기업과 기관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23년에 정식 시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농어촌,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지원 ▲ 페이퍼리스 입장권 시스템 개선과 오폐수, 마분의 업사이클링 추진 ▲ 유휴 공간을 활용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각적인 ESG사업을 실천한 공로로 ‘농어촌ESG실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2023년 ESG경영 추진을 통해 ‘도농교류 국무총리 표창’,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 등급 획득’, ‘조달청 공공조달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말산업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가치를 실현할 다양한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2일 경기 안양 소재 안양문화고등학교에서 제68회 수의사국가시험을 실시하고, 17일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국내 수의과대학 출신자 526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10명 등 총 536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결시 4명을 제외한 532명이 응시하여 시험이 진행됐다. 채점 결과, 응시생 중 515명이 합격하여 96.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합격자 평균 점수는 280.2점으로 나타났다.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총 4개 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350문제(350점 만점)가 출제된다. 총점의 60%(210점) 이상과 각 과목별 점수의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 기준을 충족한다. 하성태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중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2월 중순에는 대상자가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 1월부터 애프터(APTERR) 쌀 보관 창고료를 지급할 때 제출받던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회원국 간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한편, 애프터 쌀의 경우 창고주가 창고 보관대금을 청구할 때 국세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세·지방세 등 6종류의 납세 납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아 애프터 쌀 보관을 꺼리는 경향이 일부 있었다. 이에 공사는 규제 완화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에서 창고주의 국세 등 완납 여부를 공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제출서류 간소화를 실현해냈다. 앞으로 애프터 쌀 보관 창고주는 계약체결 시, 정보제공동의서를 단 한 번만 제출하면 매월 행정 서류를 일일이 발급해 제출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앞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18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농·축산분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을 밝혔다. 꿀 등급제 본 사업·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축산유통 분야 혁신 박 원장은 그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꿀 등급제 본 사업 시행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 시범운영 △온라인 거래 플랫폼 확대 △스마트축산 사업 △한우 수출 지원 등을 꼽았다. 첫째, 품질평가 분야에서는 꿀 등급제가 본격 시행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제공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을 시범 운영해 축산물 가치소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둘째, 유통분야에서는 축산물원패스 등 축산유통 데이터 연계·활용 서비스를 확대했다. 온라인 경매 도매시장을 확대하는 등 축산유통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셋째,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과 해외 현지 실증지원 등 스마트축산 보급 확산을 추진하였고,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이러한 축평원의 노력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대통령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 많은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축산유통의 ‘디지털화’ 선도 … “기관 도약의 해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과 나주시4H연합회(회장 나광준)는 17일,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농기평은 전남지역 적정혈액보유량 유지에 기여하고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기 위한 단체헌혈을 2020년부터 4년째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나주4H 또한 적극적으로 동행해왔다. 이번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증 기부’행사 또한 헌혈의 생명 나눔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달행사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생명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이런 인식과 노력은 의료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인사했다. 노수현 원장은 “여러 해 동안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행동에 함께 해준 나주 4H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동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생명사랑의 실천인 헌혈활동을 앞으로도 이어나가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