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방자치단체의 축산 유통정책 수립 및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이 보유한 축산물 이력, 품질평가 및 유통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2023년 경기도 축산유통정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소와 돼지 사육 마릿수는 각각 전년 대비 5.2%, 2.0% 감소하였으며, 산란계와 육계 사육 마릿수는 각각 전년 대비 7.2%, 8.2% 증가했다. 축종별로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안성시 78,150마리(25.3%), 화성시 33,185마리(10.7%), 이천시 27,265마리(8.8%), 여주시 21,693마리(7.0%), 평택시 19,178두(6.2%) 순이었고, 한우 거세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안성시가 93.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이천시 325,353마리(18.6%), 안성시 300,861마리(17.2%), 포천시 223,888마리(12.8%), 화성시 164,408마리(9.4%), 용인시 155,661마리(8.9%) 순이었고,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안성시가 7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20,580천마리로 전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순창군(시장 최영일)은 4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K-푸드 수출 진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K-푸드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순창군이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순창군에서 연 300만 달러를 수출하는 한국 대표 전통 장류 고추장은 체지방 개선 효과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이미 글로벌 식품으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전통 장류 등 K-푸드 수출 확대에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히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 경북대학교 수의대, 몽골 생명과학대로 구성된 한·몽 산학협력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발표한 ‘Microarray(DNA Chip)활용, 말의 SNP마커 분석을 통한 말 유전자 최신 검사법’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애니멀 사이언스(Animal Science, SCIE 등재) 4월호를 통해 소개됐다. 말의 유전적 특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해온 한·몽골 산학협력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말의 DNA속 101개의 SNP (단일염기다형성,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마커 분석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말 친자감정법과 유용성 검증 성과를 담고 있다.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 불릴 만큼 말산업에서 혈통은 핵심적인 가치를 지닌다. 한국마사회는 동물유전자분석 및 도핑검사 전담조직인 도핑검사소를 운영, 매년 약 1,300마리 망아지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고 혈통을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동물유전자분석 국제 숙련도시험에 1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철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매년 약 10여건의 친자 모순 사례를 발견해 수정하는 등 말의 혈통을 지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3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상반기 채용 일정에 맞춰 강원대학교 축산분야 전공 대학생들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 사업(등급·이력·유통) 및 축산물품질평가사의 직무를 소개하고, 채용 일정 및 전형별 준비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의 채용 일정 및 전형에 관한 부분은 강원지원 운영부장 및 강원대학교를 졸업한 선배에게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서류 및 필기 합격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면접에 자주 나오는 키워드 △서류 과정 블라인드 위반 사례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멘토링하여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정연복 강원지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분야 전공자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수의생명자원을 활용한 가축질병 백신 산업화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Korean Veterinary Culture Collection; KVCC)에서 2023년 총 292주의 자원을 분양했다. 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은 국내에서 수의생명자원을 기탁·분양할 수 있는 유일한 국립은행으로서, 2008년 출범한 이래 2023년까지 16년간 동물질병 대응기술 연구개발에 총 3,562주, 연간 평균 223주를 분양했다. 2023년 분양된 292주는 65기관에 118건이 분양되었으며, △세균 76주, △바이러스 193주, △비병원체(줄기세포, 핵산, 항혈청 등) 23주였다. 분양기관은 민간기관(산업체, 대학 등)이 83.9%, 국공립연구소가 16.1%였으며, 가축전염병 진단기술 개발·평가(40.1%), 치료제 개발·평가(27.1%), 백신 개발·평가 (19.2%) 등의 순으로 사용됐다.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에서 분양된 균독주를 활용해 광견병 미끼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항원·항체 진단키트, 돼지 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의 생백신, 돼지 써코바이러스의 백신 등이 개발 및 산업화되어 농가 등에 공급되고 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4월 1일 개원 46주년 맞아 지난 2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과제상 수여, 개원기념사와 축사, 축하 메시지 영상 시청,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한두봉 원장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KREI는 지난 46년간 농정의 싱크탱크로서 농업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농민의 마음을 품고 정부의 좋은 파트너이자 건전한 비판자로서 크게 공헌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급등으로 국가 경제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구원이 빅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농촌인구 소멸과 고령화를 해결하여 후손들에게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물려주도록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동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역할이 개원 이래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연구원의 비전과 전략을 적극 실천하여 농업인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7일 김영재 이사장을 비롯한 비상임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3월 정기이사회로서 지난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4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서 이사진과 공유하는 자리로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에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인 이사진의 고견을 듣고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임명된 신임이사(김대권, 이해정, 김영근)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김신재 과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봄맞이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및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은 지난 3월 22일 일죽면 일대 도로 정화 활동 등 합동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죽면 금산리에 소재한 망이산성 등산로 주변 정비를 통해 봄을 맞아 방문하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공춘식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장 및 도드람엘피씨 대표이사는 "이번 줍깅 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마주하는 지역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임직원들끼리도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과 도드람엘피씨공사가 함께 다양한 지역 사회 봉사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경기도 안성시에 자회사 사업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그간 봉사, 기부 등 안성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어린이동아(대표 홍성철)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출생율 저하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폐교를 맞는 학교가 급증하는 등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라는 공동체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이 가운데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은 농촌, 산촌, 어촌의 ‘작은학교’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농산어촌유학, 작은학교 살리고 지역소멸 극복 대안될 수 있나?’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제1부에서는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의 인사말과 ▲조희연 전국시도지사교육감협의회 회장(서울특별시 교육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상돈 인천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박성수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일수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제2부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양정원 어린이동아 공공정책부장이 진행을 맡았다. 패널로는 ▲최봉순 농림축산식품부 농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 텔스타㈜(대표 임병훈)는 27일에 과자류 제조업체의 스마트 HACCP 선도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과 국내 제과 1위기업 ㈜오리온, 제조산업 AI 전문기업 텔스타㈜가 협력하여 과자류 제조업체의 스마트 HACCP 선도모델을 개발하여 제조품질 향상, 식품안전 고도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선도기업의 스마트 HACCP 전환을 위한 ▲생산 공정관리 디지털화 ▲Global Standard HACCP 관리 ▲과자류 특화 범용 시스템 개발 ▲ 도입 희망 중소·중견업체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화 및 국제규격관리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과자류 제조업체들이 쉽게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와 식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리온 청주공장에 스마트 HACCP 시스템과 지능형 공장 운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