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산물이 28일에 진행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의 라이브커머스에서 방송 1회 만에 매출 9천3백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 26일 충청북도와 체결한 유통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농산물의 신유통 활성화 및 소비 촉진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십일번가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 충청북도 청정지역 옥천군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인 백도, 황도 복숭아, 씨 없는 거봉 포도, 초당 옥수수를 판매하여 17만 4천명이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지역특산품 등을 대상으로 17회째 진행 중인 라이브커머스에서 누적 시청자 250만명, 매출 15억 3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온택트시대에 맞는 신유통모델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배민식 e커머스사업처장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가 충북 농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라이브커머스를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신품종 자두 '젤리하트'를 수확하고 있다. 하트 모양의 '젤리하트'는 신맛이 적고 달콤하며 유통 중 물러지는 단점을 보완한 품종으로 미래 자두 소비를 이끌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맑은 물과 '사질토' 토양으로 양파재배 최적 자연조건 천연조건으로 양파 색택좋고 병해 강해 저장성 우수 수년간 일본산 품종 재배하다 국산품종 ‘케이파워’로 바꿔 “수확량 많고 품질 좋아…국산종자 재배 자부심도 느껴” 김천지역은 50여년 전 감자 주산지였다. 이때는 감자가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어 20~30년 전에 주 재배 작물을 양파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래서 김천지역은 양파로 농가 소득이 높아졌고 현재 김천지역에서 최상품의 양파를 흔히 볼 수 있다. 김천지역에서 양파가 잘 되는 이유 중에는 토양과 물이 있다. 이 지역의 토양은 ‘사질토’로 배수가 매우 잘 된다. 물도 맑고 깨끗한 걸로 유명하다. 김천 지역은 좋은 토양과 맑은 물로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양파와 벼를 이모작 한다고? 사질토에서 양파를 재배하면 양파의 색택이 좋고 저장성이 강해진다. 저장성이 좋아지는 이유는 사질토에서 짓는 이모작에 이유가 있다. 김천지역에서는 양파 재배 후에 벼를 심어 이모작을 한다. 벼를 6월 말 정도에 심어 10월 초 정도에 수확하고 양파는 10월 말쯤 정식하여 6월 초·중순에 수확한다. 이처럼 뜨거운 여름에는 벼농사를 짓는데, 논의 물 관리에
농우바이오가 7월 추천품종으로 추석전부터 김장때까지 수확이 가능한 ‘청명가을 배추’를 소개했다.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및 김장배추로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CR내병계 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구 크기가 큰 품질계 배추이다. 또한, 숙기가 빠르면서도 중륵 뻗는 힘이 좋아 수확시기가 며칠 지연되더라도 내부 꼬임이 적어 절임용으로도 용이한 배추이다. 주 재배 지역은 충청(홍성, 제천, 괴산 등), 강원(평창, 영월 등), 경북 문경, 전남 해남 등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현지 농가 및 배추 유통인, 김치공장에서는 병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시장출하 및 김치공장 납품 시 좋은 시세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명가을 배추’ 특성 ①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내서성이 양호하여 추석 전부터 김장때까지 수확이 가능한 품종. ② 내부색은 진한노란색이며 엽수분화가 많고 중륵이 얇아 품질이 우수하고 중륵의 뻗는 힘이 우수하여 수확기가 지나도 꼬임현상이 적은 품종. ③ 결구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좋다. ④ 재포성이 우수하여 청기가 오래 유지되며 뿌리혹병(race4) 저항성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별미소꿀’ 참외가 우수한 품종력을 인정받아 지난 18일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시범수출에 나섰다. 이번 시범수출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 월항농협(대표이사 강도수)의 민,관 협업을 통해 국내 육성 품종에 대한 참외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과 해외 시장성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수출 물량은 참외 재배면적, 품종 등을 고려하여 경북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농우바이오 ‘별미소꿀’ 참외가 선정되었으며, 월항농협(대표이사 강도수)의 엄격한 관리 아래 재배되어 홍콩과 싱가포르에 각 국가별로 1파렛트(총 612kg)씩 수출된다. 이번 시범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의 구매 요인과 참외에 대한 인식 및 소비 형태 등을 파악하고 추후 결과를 공유해 수출국 다변화 기회로 자료를 활용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 ‘별미소꿀’ 참외는 성주참외원예농협 등 성주 공판장에서 수차례 최고 시세를 받아왔으며,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가 수월한 품종이다. 또한, 저온기 연속 착과력이 우수하고 당도 및 저장성이 좋으며, 아삭한 육질에 과색과 과골이 진하고 과
김화농협·농협경제지주와 공동 업무협약 체결 파프리카 종자 국산화로 외화 유출 감소 기대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지난 17일 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장철훈)와 3사 공동 업무협약(MOU)을 맺고 파프리카 종자 국산화 확대에 나선다. 3사는 국산 파프리카 종자 공급, 재배, 유통에 함께 힘쓰며 해외로 빠져나가는 종자 수입비용을 줄이고 국내 파프리카 종자 시장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파프리카를 출시해 재배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우바이오는 파프리카 신품종 개발과 산지 보급에 적극 참여하고 김화농협과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품종을 이용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수년간 연구 끝에 새롭게 출시되는 ‘로망스골드(황색)’, ‘레드로망(적색)’ 파프리카는 농우바이오에서 자체 육성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적 재배품종으로 처음 런칭된다. 기존 재배품종은 100%에 가까운 해외 종자회사의 수입판매로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 파프리카 시장에서 외국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
농진청, 수박 수직재배장치 개발 설치·철거 쉽고 고정식·이동식 시설하우스 모두 사용 가능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아 일해야 하는 수박 재배를 이제 서서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수박 수직재배장치’가 개발됐다. 특히 이 장치를 이용하면 땅바닥에서 키우는 기존 포복재배보다 노동 강도를 50% 이상 낮출 수 있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2~3배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노동 강도는 절반으로 줄이고 수확량은 2배로 늘리는 ‘수박 수직재배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설치와 철거가 쉽고 고정식과 이동식 시설하우스(온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간이 접이식 수박 받침대를 이용한 형태이다. 이 장치는 시설하우스 지붕 파이프에 그물망을 설치해 바닥으로 내린 후 과실이 달리는 줄기를 플라스틱 집게로 그물망에 수직으로 고정(유인)한다. 그다음 수박이 주먹만 하게 자라면 수박받침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올려주면 된다. 수박받침대는 높이 70~100cm, 길이 1.5~2m의 접이식 형태의 다리와 수박을 올려놓을 수 있는 원형 모양의 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형과(2~5kg)는 물론 대형과(6kg 이상) 재배도 가능하다. 이
농협경제지주, 초당옥수수 소포장 신상품 출시 당도 높고 아삭한 식감…구입후 즉시 먹어야 맛있어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를 소포장하여 신상품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초당옥수수는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경미한 결점 등으로 인하여 그 자체로는 판매하기 어려운 것을 상품화한 것으로, 원물소비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입의 소단량으로 출시하여 소비자가 가격과 양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가성비를 높였다. 초당옥수수는 간식용 풋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로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상온에서는 당도가 저하되므로 구입 후 즉시 섭취하거나 바로 냉장 또는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일반 옥수수와 달리 물에 넣고 삶기 보다는 전자레인지나 찜기를 이용하여 쪄야 단맛이 저하되지 않는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저등급으로 평가받은 농산물 원물을 소포장이나 전처리 과정을 통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신상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도 높이고 소비자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우바이오가 6월 추천품종으로 열과 발생이 적고 당도가 높아 맛도 좋은 ‘더하드 토마토’를 소개했다. ‘더하드 토마토’는 농우바이오 대추방울토마토 품종으로 기존품종 대비 과가 크고 수량성이 매우 우수하다. 꽃 수가 과다하지 않아 불량소과 발생이 현저하게 적으며, 과의 균일도(정품률) 높아 시세가 좋다. 또한, 꼭지가 잘 떨어지지 않아 신선하며, 당도가 높아 맛도 좋다. 또한 바이러스, TYLCV, 잎곰방이병, 선충 등에 대한 복합내병계&내병충성 품종으로 작년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던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대한 피해가 전혀 없었다. ■ ‘더하드 토마토’ 주요 특징 ① 바이러스(ToMV), TYLCV(IR), 잎곰팡이병(Cf9), 선충(N)에 내병충성 ② 중생종으로 평균과중 23-27g 내외의 대과종 장동형 미니 토마토 ③ 초세가 강하면서 이상줄기 발생이 적어 재배 용이 ④ 수량성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하여 저장성이 우수하며, 열과 발생이 적다. ⑤ 상단 화방에서도 꽃 수가 과다하지 않아 불량소과 발생이 적으며 과형이 정연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내에 국내 자생 부추 16종을 한 곳에 모아 보전과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문전시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자생 부추속(屬) 식물의 다양한 용도와 활용 가치를 넓히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전국 자생지에서 자라는 개체를 수집, 증식한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자생 부추속 식물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자생지 환경조사, 재배 및 증식 기술 개발, 전문전시원 조성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부추속 식물은 온대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750종, 한반도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관상용과 식용, 약용자원으로 쓰이고 있다. 부추속 식물에는 양파, 마늘도 포함되어 있어 국제적으로 식용은 물론 관상용으로 다방면에서 유용한 식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은 ‘산달래’, ‘산마늘’, ‘을릉산마늘’ 등이 식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그 외 ‘두메부추’가 관상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두메부추’와 ‘울릉산마늘’이 한국 특산식물임을 새롭게 밝혀내었고, 기능성 물질분석을 통해 일반 부추에 비해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