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의 근내지방 함량 즉, 마블링의 정도에 따라 발현에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들간의 공동발현 상호작용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의 근내지방 함량 즉, 마블링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들은 보수력 형질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생물 네트워크에서 비슷한 기능을 하거나 표현형질을 조절하는 유전자 그룹은 그 안에서 같이 발현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 마블링 생성에 관여하는 수많은 유전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사이의 공동발현 정도를 측정하고, 발현에 가중치를 두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한우 전체 유전자의 발현과 23개 표현형질과의 연관성 분석 결과, 200여 개 유전자가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한우 육질과 관련이 있는 근내지방과 보수력 형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인터루킨-6(IL-6)을 포함 CHRNE, RB1, INHBA, NPPA 등 5개 유전자는 더욱 강력하게 같이 발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임다정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연구된 마블링 조절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와는 달리 형질조절 유전자들의 발현유형을 비교해 유전자간 공동 발현 정도에 따른 네트워크를 분석
-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 박현출 농촌진흥청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농축산 관련 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지난 10월 12일(금) 안성팜랜드 아그리움에서 한국오리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전국오리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오리협회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500여명의 오리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 박현출 농촌진흥청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한 농축산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였다.행사는 크게 ‘1부 : 한국오리협회 창립20주년 기념식’, ‘2부 : 전국오리인대회’로 나뉘어 진행되었다.1부 기념식에서는 오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와 국내산 오리인증 캐릭터 및 CI 공모 대상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한국오리협회의 초석을 다진 창립발기인과 역대회장을 역임한 고문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또한 한국오리협회의 2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하고, 한국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의 기념사를 비롯하여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한국오리협회 안희복 고문(4대 회장)의 회고사가 이어졌다.끝으로 창립 2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농협이 농민의 지원은 뒷전으로 한 채 농협인(임직원) 배불리기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홍문표 국회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촌의 정주여건이 열악해지고 농가소득이 감소해 농가인구가 급감, 1980년 1,082만명이었던 농가인구는 올해 290만명 정도로 30년만에 무려 73% 감소했으며, 조합숫자도 1,166개로 319개나 감소했다. 반면, 농협 조합과 중앙회 임직원은 3만7511명에서 8만0907명으로 11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은 지난 3월1일 사업구조를 개편하면서 임원수를 대폭 늘렸다. 농협 임원은 개편 이전 53명이었으나 개편 후 108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상무나 부행장급 집행간부도 15명에서 33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직원은 1만8148명에서 1만8549명으로 2%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1년 기준 농가 평균소득은 3015만원, 농가부채는 2063만원에 달하지만, 2011년 기준 농협중앙회 임직원의 평균연봉은 7천만원에 달며 급여대비 복리후생비 비율도 무려 29.8%에 달해 4대 국책은행 및 특수은행중 최고
홍천군에서 개최된 제2회 홍천명품(인삼ㆍ한우)축제에서 우리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가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고경철)은 10일부터 14일까지 홍천군(복합향토문화단지내) “홍천명품(인삼ㆍ한우)축제에서 우리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쇠고기이력제등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실시하였다. 축산물유통 종합 정보센터(http://www.ekapepia.com)』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함께 축산유통앱을 직접 설치하는 등 시연행사와 함께 우수축을 출하한 농가의 출하우 사진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 임직원들이 을지훈련 기간 중에 골프 라운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3년 간 평일에도 수시로 골프장을 찾아 총 814회 골프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예산홍성)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마사회는 라온컨트리클럽, 세인트포컨트리클럽, 에덴밸리컨트리클럽 등 3개의 골프 리조트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사회 임직원들이 이 세 곳의 골프장을 근무일에 찾아 이용한 일수가 최근 3년 간 814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마사회 임직원들은 을지훈련 기간에도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을지훈련 기간 중 7회, 2010년 5회, 2011년 7회, 2012년 5회를 이용해 공직기강 해이라는 주장이다. 한국마사회는 을지훈련 의무 수행기관으로 훈련 참가직원 외 모든 직원이 을지훈련에 대비해야 한다. 마사회 임직원들의 근무일 골프장 이용 행태를 보면, 814회 중 대외업무용은 542회, 임직원용은 272회로서, 대외 업무를 제외하더라도 3년 중 10개월 정도를 골프만 친 것이다. 마사회 측은 직원들이 평일 월차를 내고 골프를 칠 수도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은 11일 농업인재들이 금융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성공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배종하 총장과 성병덕 NH농협은행 부행장을 비롯하여 대학과 NH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신관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이날 양 기관은 ‘한농대 졸업생이 농업금융컨설팅을 요청하는 경우 우선 지원’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농대 재학생에 대한 농업 금융 및 영농설계 멘토링 지원’과 ‘한농대와 NH농협과의 금융거래 확대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농업금융컨설팅이란 농협에서 과거 진행한 자금지원 위주의 농업금융 방식을 탈피해 대출과 컨설팅을 연계한 지도금융을 하는 농장 재무컨설팅 서비스를 말하며,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현재, 한농대는 졸업생 경영컨설팅 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6월에 모집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한농대는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10% 경영비 절감효과와 신규시설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등 졸업생들의 농장경영과 자금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 총장은 “농업인을 양성하기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8월 농사용 전기료 3% 인상에 이어 오는 11월부터는 계약전력 1,000kW 이상 사용자에 대해 산업용 적용과 농사용 ‘갑’, ‘을’, ‘병’ 체계를 ‘갑’, ‘을’ 체계로 전환된다. ‘병’ 사용자는 ‘을’로 변경된다. 일반 축산농가는 변경된 전기료 요금제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2만두 이상의 기업형 양돈장의 경우에는 현행보다 많은 전기료 지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양돈장은 현행 농사용 ‘병’ 전기료 36.4원(1kWh)을 적용받고 있으며, 약 3,000두 규모의 양돈장 전력 소비는 150kWh, 1만두는 500kWh 수준으로 현행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반면, 2만두 이상의 기업형 양돈장은 산업용 전기료 적용을 받는 계약전력 1kWh을 사용하고 있어 현행보다 3배 많은 산업용 전기료 1,070원(1kWh)을 적용받게 된다.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이에 따라 농사용 전기료 3% 인상에 이어 연말에 추가 인상이 추진되고 있어 다른 농축산업 단체들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대규모 양돈장에서는 1,000kWh 이하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가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농림수산식품위)에게 제출한 ‘농협공판장 수입농산물 취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78개 농협공판장에서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까지 다량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6년간 농협공판장 수입농산물 취급실적을 살펴보면, 농협공판장의 수입농산물 취급액은 무려 8,330억원에 달하고 있음. 수입농산물 취급비율도 계속 증가해 올해에는 전체 공판장 취급물량의 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에서는 그동안 모든 판매장에서 수입농산물을 취급하지 않으며 도매기능인 공판장(중앙회 11개, 조합 67개)의 경우에만 구색맞춤을 위하여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최소물량만 불가피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밝혀왔다.그러나, 농협이 제출한 수입농산물 취급실적을 보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뿐만 아니라 포도, 참다래(키위), 마늘, 호박, 당근, 건고추, 도라지, 고사리, 콩나물 등 국내 주요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6년 동안 포도 658억원, 키위 410억원, 마늘 515억원, 호박 278억원, 건고추 308억원, 당근 359억원 등으로 우리 농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