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30일 구제역 현장방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구제역 예찰 교육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효율적인 구제역 예찰 실무 교육과 함께 현장방역 애로사항 현장토론을 병행해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구제역 담당자 1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구제역 예찰 실무교육에서는 올해 강화되는 구제역 예찰검사 계획, 구제역 혈청검사 전산시스템 운영 등 세부 소개가 있었으며, 구제역 백신접종 미흡농가와 감염항체(NSP 항체) 양성농가 발생 등 방역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을 위한 현장토론회도 같이 진행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에는 전년보다 구제역 혈청예찰 검사 물량이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올해부터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백신구매 및 항체양성률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운영 의무화에 따라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혈청검사 결과 입력내용도 강화된다. 검역본부 안용덕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는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와 감염축 조기 색출 등 구제역 근절 및 구제역 혈청예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
정부가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2월 정상운영을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이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2일부터 시범운영중이다.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구제역 백신구매 실적, 구제역 항체양성률,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양돈농가별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중앙·지방 방역기관은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등을 직접 조회하여 미흡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이 신설되어 12월부터 모든 양돈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가축 질병 발생 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향후 질병의 조기 근절·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역본부는 10월까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12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