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농업인 중심 농정 틀 전환 통한 농촌 현장 실천방안 모색 절실 코로나 사태로 B2C 비중 증가…농산물 비대면 거래 유통혁신 모색 온라인 비즈니스는 정부 주도 아닌 민간 주도형으로 나가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4일과 15일 양일간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 토론회’를 열고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 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 이틀만에 누적 조회수 약 1,300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토론회 첫날에는 김홍상 KREI 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농촌재생, 사회적경제, 그린 뉴딜, 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 뉴딜과 스마트농업, 농산물 온라인 유통, 먹거리 보장과 체계 구축 등의 주제 발표와 현장과 온라인 참여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김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과 미래를 위한 농정과제’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통해 “농촌 경제·사회 활력을 높이려면 농촌 삶의 질 증대와 다양한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농정의 틀 전환을 위한 농특위의 활동이 올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19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본회의인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농특위 운영계획’과 ‘청년세대를 통한 농산어촌 활성화 방향’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은 농정틀 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며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농정의 구체적 청사진과 로드맵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 또 “3농의 문제를 국민의 의제로 만들기 위해 사회적 협약을 추진하고 시민사회의 지지 속에 해결책을 함께 찾으려 한다”며 “위원들께서도 1기 농특위가 사람과 환경 중심의 포용농정과 농정틀 전환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금년도 농특위의 운영방향, 목표와 전략,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담은 ‘2020년 농특위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와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농특위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전국의 민관협치 농정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농정의 틀 전환’에 뜻을 모으고 ‘농정틀 전환 전국협의회’를 결성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3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전국 9개 도의 농정관련 민관 거버넌스(협치)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단위 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각 지역별 농정위원회는경남 농어업특별위원회, 경북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전남 농정혁신위원회, 전북 삼락농정위원회, 충남 3농정책위원회, 충북농정포럼, 경기 먹거리위원회와 10일 출범예정인강원 신농정거버넌스위원회, 준비중에 있는제주도가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의 공식 명칭을 ‘농정틀 전환 전국협의회’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농정틀 전환’을 목표로 주요의제를 협의하고 실현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운영관련 주요의사 결정기구로 대통령직속 농특위원장과 각 지역 민간위원장으로 구성하고 대통령직속 농특위원장이 회장을 맡기로 했다. 또 실무를 담당할 집행위원회는 대통령직속 농특위 사무국장과 각 지역위원회의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