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약용자원연구소, 경북 영주 풍기인삼시장과 자매결연 전통시장 활성화위해 매달 둘째주 목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풍기인삼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월 17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풍기인삼시장은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달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세 번째 행사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이용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진행됐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구 물품 구매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기부하고 청탁금지법과 갑질근절 같은 청렴 캠페인 홍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풍기인삼시장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품질 인삼 및 가공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풍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있는 인삼시장이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상동나무 추출물이 기존 항암제보다 암세포 생장억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부 정진부 교수팀이 공동으로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연구한 결과,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고기존 대장암 항암제와 비교했을 때도 암세포 억제 효과가 현저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항암제와 비교했을때상동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이 더 효과가 뛰어났다”고 밝히여 “상동나무 가지 추출물 63.6%, 잎 추출물 43.2%에서암세포 억제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특히 정상세포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상동나무는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상동나무는 기존 항암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며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약용자원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상동나무의 식품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