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김회순 지원장)은 11월 한달동안 관할지역 내 영세한 식용란수집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금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계란이력제의 판매단계 준수사항에 대한 집중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용 계란을 유통하는 HACCP 인증 소규모(1~2인 이하) 식용란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포장재 이력번호 표시 요령 ▲이력시스템 가입 및 활용 방법 ▲입출고 전산신고 관리 매뉴얼 ▲스마트폰(APP ‘이력제신고’)을 이용한 간편 신고방법을 집중 홍보 교육했다. 이날 교육 목적은 축산물 등급제·이력제 설명을 통해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고 유통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회순 지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도 이행 대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준수사항을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한 전국순회 HACCP 기술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9일 전북을 시작으로 10월 2일 대전에 이르기까지총 6차례에걸쳐 전국을 순회하며진행된 이번 기술지원은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 준비업소가 핵심대상으로 모두 61명이 참석해 기술지원 교육을 받았다. 이번 기술지원교육은 지난 4월 시행된 ‘가정용 달걀 유통체계 개선’의 효율적인 정착을 유도 및 현장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각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자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기술지원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술지원은 가정용 달걀 유통과 관련된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사항에 대한 소개와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의 HACCP 평가기준 및 적용 방안 등을 설명했으며,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손경석 유통인증팀장은 “계도기간이 내년 4월경 종료되는데 임박하여 갑작스럽게 준비하기 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미리미리 HACCP 인증을 독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특히 소규모 업소가 보다 쉽게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