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건국대학교(연구책임자 김민경 교수)에서 연구한 ‘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조절매뉴얼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연구는 한우수급 상황에 따라 조치할 정책수단을 사전에 예시하여 수급 불안정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유도함으로써 한우농가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우는 다른 농산물들과 달리 1년 내에 생산에서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다른 대내외적 변수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수급단계 설정을 위해서는 어느 한 변수에 의존하기 보다 한우생육에 걸리는 시차도 고려하면서 여러 변수와 유기적인 관계를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 연구에서는 총 4가지의 수급단계(현재 좌표·위치) 진단 기준을 개발하였는데, 공급(사육) 하락 국면에서는 4단계(안정, 주의, 경계, 심각), 공급(사육) 상승 국면에서는 5단계(안정,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분하여 단계별 개념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도별 한우수급 단계 시뮬레이션(한우평균가격 사용) 분석 결과, 2020년에는 경계 또는 주의단계(기준1,4:경계, 기준2,3:주의)인 것으로 나타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한우수급 안정을 위한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및 접수기관은 농가소재 관내 지역축협이며, 신청기간은 2021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대상농가는 신청공고일 기준 '18년 6월 1일 이후 출생한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하여 '22년 4월 1일~ 9월 30일 사이 도축을 희망하는 농가이며 40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제외대상은 3년간 송아지생산이력이 없는 농가 또는 3년간 경산우 연평균 61두 이상 출하농가이다. 지원사항은 약정이행 개체당 18만원/두(한우자조금 15만원, 농협경제지주 3만원)이며 도축기간 종료('22년 9월 30일) 이후 확인 후 지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경영학회 및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우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한우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한우수급 예측모형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자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교수, 민간 연구원 등 한우수급 예측모형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최대 5명 이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한우수급 예측모형 개발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서 6일부터 공개된 한우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를 비롯한 한우 수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한우의 사육마릿수, 도축마릿수 및 도매가격 등 공급과 수요 예측 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본 경진대회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5팀에 대하여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특히 최우수팀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장관상과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KREI가 관련 인력을 채용할 경우 본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