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및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업무를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국 농·수·산림조합의 동시조합장 선거는 ’15년 도입되었으며, 이번 선거는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관위가 위탁기간 동안 선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선관위에 선거관리가 위탁되는 9월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는 후보자, 그 배우자 및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제한되므로, 후보자 등이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일체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여 기부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다만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자는 벌칙 처벌)가 부과된다. 다만,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수출선복 부족으로 인한 중소 수산식품업체의 수출 애로 타개를 위해 수산식품 수출 전용선복을 미국 동부, 유럽, 동남아까지 확대해 총력 수출지원에 나선다. 해수부와 공사는 국적선사인 HMM과 협력하여 지난해부터 미주 서안 노선에 월 65TEU의 수산식품 전용선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미주 동안, 독일, 네덜란드, 베트남, 태국, 대만으로 노선을 대폭 확대해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어난 월 115TEU의 수산식품 전용 선적 공간을 확보하여 지원한다. 수산식품 전용선복을 희망하는 중소 수산식품 수출업체는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4월까지의 선복 배정을 신청하면 된다. 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28억2천만불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월말 기준 4억9천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약 5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무역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수산식품 수출업체 지원을 확대하는 등 관계 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1일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이하 우수식품) 지정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령친화제품의 범위에 식품을 추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진흥원)을 고령친화식품지원센터로 지정하는 등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 운영을 준비해 왔다. 생산업체의 신청과 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한다. 우수식품으로 지정을 받으려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또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제조신고를 완료한 업체에서 생산돼야 하고, 고령친화식품 한국산업표준(KS)에서 정한 품질기준*, 물성·영양성분 등을 조정하기 위한 적절한 제조공정, 삼킴 시 크기 등 섭취 안전성, 안전하게 개봉할 수 있는 포장 형태,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표시 디자인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식품 기업들이 우수식품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함께 ‘아름다운 어도와 어도를 이용하는 물고기’를 주제로 제3회 어도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10월 8일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www.fishway.go.kr)에 온라인 접속해 1인당 3점까지 사진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사진 및 어도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상(대상), 농어촌공사 사장상(최우수상) 등 16점에 대하여 총 6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어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어도 정보 사냥대회’도 함께하여 50명에게 모바일상품권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어도’는 댐이나 보 등으로 하천의 물길을 막아둔 곳에 물고기가 산란 및 먹이활동을 위해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로서 전국의 하천에 5천여 개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을 기존 12개에서 16개로 늘리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이 6개월 여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을 현행 쇠고기, 돼지고기, 쌀 등 12개에서 양고기(염소 포함), 명태, 고등어, 갈치 등 16개로 확대한다.표시방법도 강화된다.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살아있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를 표시토록 하였다.또한, 음식점 영업장 면적에 관계없이 음식명과 가격이 기재된 모든 메뉴판, 게시판의 음식명 바로 옆이나 밑에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하였다. 글자 크기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보고 주문하도록 음식명의 글자크기와 같거나 크게 표시토록 하였으며, 일정 규격 이상의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사용하는 경우에는 메뉴판과 게시판에서 원산지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원산지 정보 제공을 위해 음식점 내에서 조리되는 음식 원료의 혼합 비율과 진열·보관하는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 대상을 명확히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박근혜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농어업 재해보험 개편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이날,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기도 안성의 배 과수농가를 찾아 농업인 및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동 대책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동안 정부는 재해피해 농어가가 조속히 영농·영어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 성격의 복구비 지원과 함께 실제 손해를 보상하는 농어업재해보험제도를 통해 자연재해를 입은 농어가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러나, 재해보험 대상이 불완전하고 복구지원 또한 일부 피해가 지원대상에서 누락되는 등 사각지대가 존재하여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8월부터 농어업인과 연구기관, 학계, 보험사 등으로 재해보험 제도개선 추진단을 구성하고, 9개 시·도 간담회, 공청회 등을 거쳐 개편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마련한 개편방안은 농어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빈발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재해보험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한국농촌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