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지원 관할지역(부산·울산·경남도) 내 국내축산물(부산물포함)과 수입축산물 취급점을 대상으로 축산물 유통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관할 지역 내의 도축(도계)장, 산란계 농장, 계란GP센터를 비롯하여 도·소매단계에서 유통가격, 유통비용, 유통경로(거래량 조사), 유통동향(체감경기 조사) 등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유통가격조사의 경우 연중 매월 전국 단위로, 유통비용·경로·동향 조사는 연 2회(8월, 11월) 실시하는 등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조사주기와 표본수를 확대하여 실시하였다.
축산물유통실태조사는 축산물 유통실태의 표준화된 조사를 통해 축산물 유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올바른 정책수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최규진 지원장은 “축산관계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들에게 양질의 축산물 유통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통 단계별(생산-가공-도매-소매) 비용 및 유통량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며 “축산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개방 확대와 소비자 수요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등 축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업무인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