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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산물 학교급식 우수학교 선정

한우·한돈 각 부문 최우수 2교·우수 15교 선정

김세정 기자  2015.11.20 1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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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우리 축산물 학교급식 최우수학교로 대구 동도초등학교, 충남 천안쌍용중학교(이상 한우 부문), 경북 점촌초등학교, 대구 신기중학교(이상 한돈 부문)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황우여),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공동으로 ‘2015년도 우리 축산물 학교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해 20일(금)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시상한다.

2014년에 이어 2회째를 맞고 있는 우리 축산물 학교급식 우수학교 선정 사업은 한우와 한돈 부문에서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잠재 소비층인 학생의 우리 축산물에 대한 애호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에서 운영 중인 우리 축산물 우수성 홍보사례와 특별활동 사례를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심사결과, 한우 부문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초등부문)과 교육부장관상(중등부문)에는 대구 동도초등학교(교장 최병호)와 충남 천안쌍용중학교(교장 박상익)가 각각 됐다.

한돈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초등부문)에 경북 점촌초등학교(교장 우병기)가 교육부장관상(중등부문)에는 대구 신기중학교(교장 김제율)가 최우수 학교로 뽑혔다.
이와 함께 한우와 한돈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15개 학교가 선정되어 우리 축산물 우수 급식학교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우 부문에서 농식품부장관상을 받게 된 동도초등학교는 한우 도시락데이와 학년별 한우고기 체험활동, 교과시간을 활용한 한우 우수성 교육을 실시한 것이 주요 특별활동 사례로 꼽혔다.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천안쌍용중학교는 다양한 한우 급식 레시피와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실시했으며 연간 한우 급식일수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돈 부문에서는 농식품부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된 점촌초등학교의 한돈 퀴즈 이벤트와 한돈 골든벨, 한돈 포스터와 조소 만들기, ‘한돈최고’ 4행시 등 다양한 이벤트의 특별활동 사례가 높이 평가됐다.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된 대구 신기중학교는 한돈 사랑 교육 프로그램과 한돈데이 운영, 한돈요리 레시피 공개 등의 특별활동 사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최종 선정된 최우수 4개교에는 학교당 6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지원되며 34개 우수 및 최우수학교에는 부상으로 전국한우협회와 대한한돈협회에서 고급 LED TV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