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월 28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1월 28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 상승한5,170.81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4.70% 급등한 1,133.5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8조5천억 원, 코스닥은 약 17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4,258조 2천억 원, 코스닥 609조 2천억 원으로 국내 주식시장 전체 규모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
해외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2% 상승한 49,015.6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17% 오른 23,857.45포인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고, 전반적으로 관망 심리가 깔린 모습이었다.
한편 NZSI INDEX는 이날 0.88% 하락한 1,561.25포인트로 마감하며 단기 약세를 보였다. 지수 조정에도 불구하고 누적 성과 흐름에서는 여전히 한국 시장의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 한국 대표 4개 종목의 누적 상승률은 67.24%(배당 포함70.94%), 글로벌 대표 16개 종목은 51.91%(배당 포함 55.28%)로 집계됐다.
한국 대표 종목의 성과가 글로벌 대표 종목을 앞서는 구조는 유지되고 있으며, 그 격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는 지수의 등락과 무관하게 자본이 선택한 종목군과 그렇지 못한 종목군 간 성과 차별화가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 조정 국면에서도 누적 성과의 방향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단일 지수보다는 구조와 축적된 성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은 가격은 급락: “개인은 가격결정권이 없다”
금과 은 시장에서는 급격한 가격 조정이 나타났다. 최근 금·은 시장은 상승 과열 이후 급락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되돌림 국면을 보이고 있다. 금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은은 시장 규모가 더 작고 레버리지 비중이 높아 변동성이 더욱 크게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COMEX를 비롯한 거래소들은 금·은 선물에 대한 증거금 요건을 잇달아 인상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케빈 워시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금·은 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해석도 제기되지만, 원인을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반론 역시 나온다. 워시 지명은 달러 강세와 실질금리 상승 기대를 자극한 촉발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으나, 실제 급락은 포지션 쏠림에 따른 레버리지 청산, 변동성 확대, 증거금 인상이라는 복합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며 증폭된 결과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금 가격이 통화량 증가와 장기적으로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는 분석은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관계는 장기 시계에서 성립할 가능성이 있을 뿐, 단기적으로는 정책 변화, 달러 가치, 실질금리, 포지션 구조에 따라 얼마든지 엇갈릴 수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저평가였고 현재는 고평가 구간”이라는 식의 결론 역시 어떤 통화량 지표를 사용하느냐, 명목과 실질 중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 비교 기간을 어디까지 설정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정이 아니라, 과열 신호가 포착될 때 무리하지 않는 리스크 관리다.
금과 은을 번갈아 매수하는 이른바 ‘스위칭 전략’ 역시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핵심은 방향성 예측이 아니라 비율과 조건에 기반한 규칙이다. 금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오르면 금·은 비율이 상승하며 은이 덜 오른 상태로 해석될 수 있고, 반대로 은이 과열되면 금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자산이 된다.
다만 이러한 접근은 명확한 리밸런싱 규칙 없이 실행될 경우 오히려 변동성 리스크를 키울 수 있으며, 특히 이번처럼 은 가격이 단기간에 크게 흔들리는 국면에서는 스위칭 자체가 수익이 아니라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지금 시장은 주식, 특히 코스닥에서는 추격 심리를 자극하는 한편, 금과 은에서는 안전자산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장면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럴수록 개인 투자자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개인은 가격을 결정하는 주체가 아니라, 가격을 받아들이는 위치에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투자 판단의 기준은 가격 그 자체가 아니라 달러 흐름, 실질금리, 유동성 환경, 포지션 쏠림과 같은 조건과 구조에 두어야 한다. 남들이 안전자산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을 먼저 계산해야 하며, 단기 파동을 맞히려는 시도보다 대세 상승 이후 대세 하락이 반복된다는 장기 변동성을 전제로 포지션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관심이 ‘안전자산’으로 한꺼번에 쏠리는 구간일수록, 매수보다 관망이 더 어려운 선택이 된다. 그러나 시장은 늘 그 어려운 선택을 감내한 투자자에게만 다음 기회를 허락해 왔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