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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영종구청장 후보, ‘영종형 시니어 정책’ 제시…돌봄·의료 구조 개편 강조

응급이송 체계·스마트 돌봄 도입…일자리·복합문화공간까지 종합 전략 제안

김정헌 영종구청장 후보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영종형 시니어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복지 정책과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조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영종은 섬과 같은 지리적 특성을 가진 도시”라며 “기존 육지 중심 복지 모델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교통과 의료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맞춤형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응급의료 대응 분야에서 기존 병원 유치 중심 접근을 넘어, 공항과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골든타임 확보형 응급이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대교와 공항고속도로, 청라하늘대교 등 주요 인프라를 연계한 입체적 의료 대응 시스템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돌봄 분야에서는 IoT 기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기존 방문형 돌봄을 넘어 비대면 상시 관리와 응급 호출 기능을 결합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정책 역시 지역 특화형으로 전환한다.


공항과 관광, 환경 분야와 연계한 ‘영종형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해 단순 생계형에서 참여형·가치형 일자리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건강·문화·교육 기능이 결합된 시니어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추진한다.


기존 경로당 중심 시설을 넘어 고령층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복지는 양적 확대보다 구조적 전환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영종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이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하겠다”며 “영종만의 차별화된 시니어 정책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각 후보 간 복지 공약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 후보가 제시한 정책이 향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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