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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광호 예비후보 “35년 행정 전문가의 실력으로 ‘글로벌 넘버원 영종’ 만들 것”

영종기자단 공동인터뷰서 ‘데스티네이션 영종’ 비전 선포… “초대 구청장은 행정 전문가의 영역” 강조
인천공항 통합 저지·통행료 및 대중교통비 무료화·영종이음 경제 플랫폼 등 혁신 공약 제시

 

올해 7월 영종구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영입 인재 1호로 발탁된 안광호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35년 공직 생활의 노하우를 담은 영종 발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영종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 나선 안 예비후보는 인천시 항공과장,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영종 전문가’임을 자부하며,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행정으로 영종의 100년 미래를 세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안 예비후보는 출마 변을 통해 영종이 신설구로서 직면한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음을 지적했다.


그는 2004년부터 인천시청 기획팀과 경제청 등에서 영종 관련 정책을 직접 다뤄온 경험을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의 영입 제안을 수락한 이유도 오로지 영종의 미래를 멀리서 지켜볼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설구는 초기에 어떻게 시스템을 구축하느냐에 따라 향후 수십 년의 운명이 결정된다"며 "영종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갈증에 차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종을 목적지 그 자체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영종’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하는 높은 생활비와 불합리한 교통 체계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갔다.


안 예비후보는 백령도와 영종도의 대중교통 요금을 비교하며, 30km 거리를 이동하는 영종 주민들이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는 현실이 정당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임기 내 영종·인천·청라로 연결되는 3대 진입 도로의 전 국민 무료화를 추진하고, 영종구 주민들에게는 대중교통비를 전면 무료화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세금이 아닌, 연간 7~8천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영종이음 트래블 카드’ 등 경제 플랫폼 수익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설계안을 제시했다.


최근 논란이 된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항공 주권의 포기’라며 강력하게 성토했다.


항공 전문가를 자처한 그는 "해외 허브 역할을 하는 인천공항과 국내선을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설립 목적과 기능이 완전히 다르다"며 "이를 효율화라는 명목으로 통합하는 것은 국가 항공 경쟁력을 하향 평준화시키고 결국 그 부담을 국민과 기업에 전가하는 혹세무민 행정"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시당 차원의 공식 반대 논평은 물론, 자신이 직접 청원해 발의된 공항경제권 특별법 등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반드시 수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산업 및 도시 개발 전략도 상세히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항공기 엔진 센터 유치와 이스라엘 IAI 항공기 개조 사업 착공 등을 직접 이끌었던 성과를 강조하며, 미래 항공 교통 수단인 UAM(도심항공교통) 시대에 대비한 버티포트 구축 등 영종을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지부진한 미단시티와 하늘도시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청장 직속의 ‘투자유치단’을 신설, 직접 국내외 투자 유치에 뛰어들어 앵커 시설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유 지역에 공항 종사자들을 위한 대규모 입체 배후 도시를 조성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복안도 덧붙였다.


행정 조직 구축에 대해서는 ‘해본 사람’의 숙련도를 앞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신설되는 영종구청의 조직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취임 즉시 엉망인 대중교통 배차 시간 등 민생 현안부터 싹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청장은 정치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의 삶을 돌보는 행정직"이라며 "정치인은 국회로 가고, 구청장은 행정을 제대로 아는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안광호 예비후보는 "35년 공직 생활 동안 동료들로부터 일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열정적으로 살아왔고, 이미 행정적 결과로 실력을 증명해왔다"며 "영종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대안을 가진 저를 초대 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기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인터뷰는 지역의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영종기자단 공동 취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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