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3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 액비자원화시설과 액비 살포 현장을 방문해 가축분뇨 액비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액비화시설 운영 현황과 액비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액비 살포 작업을 참관했다. 이어 액비를 사용하는 경종 농가와 간담회를 열어 액비 품질과 활용 효과, 사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자원화시설 운영자와 농촌진흥청 액비 활용 전담팀(TF) 관계자 등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액비 생산·유통·살포 과정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액비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 원장은 “가축분뇨 액비는 농업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대표적인 순환형 자원”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농가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현장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자료 보급과 현장 기술 지원, 액비 활용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액비 품질 향상과 현장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원장은 이날 청주시에 위치한 목장형 유가공 낙농가 청원자연랜드 도 방문해 ‘고품질 목장형 유제품 생산 확대’ 시범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청원자연랜드는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 시범 사업에 참여해 숙성치즈 생산 기반을 구축했으며, 현재 까망베르 치즈와 고다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조 원장은 국내산 우유를 활용한 유제품 생산과 유가공 시설, 체험장 운영 현황을 둘러본 뒤 “생산비 부담 증가와 소비 감소, 수입 유제품 확대 등으로 낙농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산 우유를 활용한 차별화된 유제품 생산과 체험 연계 모델은 목장형 유가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