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예방 활동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여름철 농업인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가동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주요 시군 대표 예방 요원 90여 명이 참석해 폭염 대응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예방 요원들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위험도를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쿨토시, 아이스 넥밴드, 쿨링 타월, 쿨 스프레이 등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배부하고, 여름철 농작업 안전 수칙과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이번에 선발된 예방 요원은 농업인 단체 소속 선도농업인들로, 전국 91개 시군에서 총 96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응급처치 실습 등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예방 요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4년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현장에서 폭염 단계별 대응 조치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예방 요원을 통한 현장 밀착형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