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발표한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인천이 국내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이번 순위에서 세계 112위, 아시아 23위를 차지했다.
국내 순위는 전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이는 인천의 역대 최고 순위다.
세계 순위도 전년도 183위에서 112위로 71계단 올라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컨벤션협회는 전 세계 국제회의 개최 현황을 분석하는 국제기구다.
ICCA 통계는 학회나 협회가 주최하고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3개국 이상을 순환하는 50명 이상 규모의 국제회의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이 순위는 도시의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과 전시 복합 산업, 즉 MICE 역량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총 24건의 ICCA 기준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과 함께 국내 주요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성과는 송도국제도시와 영종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국제회의 기반시설,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한 접근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로봇 등 인천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국제회의 개최가 확대되면서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결과는 인천의 국제회의 기반시설과 지리적 강점,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나타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국제회의 유치에 힘쓰고 국제 MICE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