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지원한 국내 유산균 연구 성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한국산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식품진흥원은 ㈜비피도,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수행한 공동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Probiotics and Antimicrobial Proteins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식품진흥원의 ‘2024년도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식품기업이 제품 상용화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연구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논문은 면역억제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비피도의 대표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Bifidobacterium bifidum) BGN4’의 면역조절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 결과 BGN4는 NK(자연살해) 세포와 대식세포 활성화를 통해 면역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BGN4는 비피도가 독자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핵심 유산균으로,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균주다. 장 건강 개선과 면역 조절 기능이 알려져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형 프로바이오틱스에 포함돼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식품원료(NDI)와 안전성 인정 제도(GRAS)에도 등재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연구 성과가 향후 면역증진 관련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록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내 식품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건강기능식품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소재 유효성 검증, 안전성 평가, 기술지원, 연구장비 활용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