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9일 익산시 시민안전과, 익산시 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내 근로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6년 지진 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북 지역의 지진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지진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원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근로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익산시 만경강 일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원내 시설물이 흔들리고, 이에 따른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오후 2시 지진 경보음이 울리자 근로자들은 즉시 책상과 탁자 아래로 몸을 숨겨 머리를 보호했으며, 흔들림이 멈춘 뒤에는 자율방재단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후 전 직원은 원내 지진 옥외대피소로 이동해 대피 절차를 마무리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이 이어졌다. 또한 지진 옥외대피소 운영 상태와 안내 표지판의 가시성, 직장민방위대 임무 체계, 익산시 상황실과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망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이석형 원장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발생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