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7일 농진원 본원에서 국산 조사료 보급 확대와 농촌진흥청 개발 축산 신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국가가 개발한 우수 축산기술을 산업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산 조사료 생산과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조사료 자급률 향상 정책에 발맞춰 품질이 우수한 국산 조사료 종자의 유통 체계를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국산 조사료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공동 추진한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축산 분야 신기술의 현장 보급에도 힘을 모은다. 농진원이 기술을 이전한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낙농육우협회 회원 농가에 우선 소개해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농가가 검증된 기술 제품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가을 파종용 조사료 보급 확대와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제품 홍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우리 농업과 축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생산한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우수 기술을 얼마나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산 조사료 보급 확대와 축산 신기술 확산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득 향상에 기여해 축산업의 자립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