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K-EXPO : All about K-Culture’에 참가해 한국산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K-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aT는 행사장 내 ‘K-Food Market Zone’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3만2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보관에서는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 제품을 비롯해 김스낵, 자숙 전복 등 건강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수산식품을 소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김부각, 해초 샐러드, 홍게살 샌드위치 등을 맛보며 한국 수산식품의 풍미를 경험했다.
또한 참치와 어묵 등 대표 수출 품목을 활용해 자신만의 라이스볼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에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한·불 퓨전요리 전문가 주현선 셰프의 쿠킹쇼도 진행됐다. 주 셰프는 전복과 미역을 활용한 프랑스식 물회인 ‘전복·미역 가스파초’와 한국식 어묵 국물을 응용한 ‘어묵 브로스와 꼬치’ 등을 선보이며 한국 수산식품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프랑스는 한국 수산식품 수출 상위 10개국 가운데 하나로, 올해 5월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참치, 고등어, 김, 기타어류, 게살 등이다. 특히 참치는 프랑스 가공식품 시장에 냉동 원료 형태로 공급되며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으며, 김 역시 건강 간식으로 자리 잡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한국산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세계적인 한류 확산과 건강식품 수요 증가로 한국산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컬처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유럽 시장 내 K-씨푸드 소비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