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군산항 일대에서 외래잡초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방제 활동을 실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득신)는 23일 전북 군산항 주변에서 ‘외래잡초 방제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유해 외래식물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나섰다.
외래잡초는 국내 유입 이후 강한 번식력으로 빠르게 확산돼 토종 생태계를 교란하고 농업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초래한다. 특히 서양가시엉겅퀴와 같은 외래잡초는 목초지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식물 생육을 방해해 축산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군산항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외래잡초와 유해 식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검역본부 식물병해충 예찰조사원과 명예식물감시원, 국립군산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요 외래잡초의 생육 특성과 현장 식별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군산항 일대를 대상으로 외래잡초 예찰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명예식물감시원은 농업 관련 단체와 농업인, 수출입 관계자, 농업 관련 대학생 등으로 구성돼 식물검역 관련 불법행위 감시와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득신 호남지역본부장은 “유해 외래잡초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외래식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방제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농업과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