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주말 전국적인 장맛비가 예보됨에 따라 3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여름철 농업분야 재해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장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전국 16개 시·도 등이 참석해 장마철 농업재해 예방 대책과 분야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6월 30일, 중부지방은 7월 1일부터 장마가 시작됐으며, 7월 5일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난 4월부터 수리시설과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 산지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 6만7천여 곳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1천300여 곳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개선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시설의 준비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산지태양광 시설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중점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장마 기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상황관리에 나선다. 또한 피해 우려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와 TV 자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와 농작물 관리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응급복구와 피해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와 보험금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의 생명과 영농기반을 지키기 위해 재해 예방부터 피해 복구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농업인들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농업시설 점검과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