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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헌절 연휴 집중호우 긴급 점검…농업재해 대응체계 강화

17~19일 전국 집중호우 예보에 재해대응기관·9개 시도 긴급 점검회의 개최
저수지·배수장·축산시설·산사태 취약지역 집중 점검, 24시간 상황관리 돌입


농림축산식품부가 제헌절 연휴 전국적인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주재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농업재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9개 시·도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재해 취약시설 관리 상황과 대응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7일까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18일부터 19일까지는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최대 300㎜ 이상, 충청권은 최대 2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저수지 균열과 누수 여부, 배수장 가동 상태, 원예시설 방풍망과 배수로, 축산시설 주변 배수로,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이어진 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위험지역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산림청, 농진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24시간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필요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농업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는 만큼 재해 취약 분야 예방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조사와 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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