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박물관 아카이브의 안정적인 관리와 해양·민속 자료 활용 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3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과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료, 운영 경험을 공유해 박물관 아카이브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자료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민속아카이브 자료관리시스템을 공동 활용하고, 시스템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를 바탕으로 해양 민속과 해양산업, 해양교류 등 국내 해양문화 전반의 기록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해양 아카이브 구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속아카이브 자료관리시스템 공동 활용, 직원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해양·민속 아카이브 공동 연구,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활용 등에 협력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 역사와 문화, 산업의 변화 과정을 담은 자료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해 국민이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카이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민속박물관도 지난 20여 년간 개발·운영해 온 아카이브 시스템과 자료관리 경험을 공유해 공공 박물관의 기록 관리와 디지털 자료 서비스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아카이브는 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과 기록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달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 아카이브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해양·민속문화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장기간 개발해 온 아카이브 시스템이 다른 공공 박물관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료 축적뿐 아니라 디지털 자료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의 공동 운영 모델을 구체화하고, 해양·민속 자료를 활용한 연구와 콘텐츠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