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꽃송이버섯의 수확 후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꽃송이버섯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꽃양배추를 닮은 독특한 형태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버섯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생버섯은 물론 건조·분말 형태로도 소비되고 있으며, 2024년 국내 생산량은 약 100톤이다.
그동안 꽃송이버섯은 저장과 유통, 가공 과정에서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관리 기술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료가 부족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 성과와 국내외 기술자료를 바탕으로 수확부터 저장, 유통, 가공, 활용까지 전 과정을 담은 안내서를 제작했다.
길라잡이에는 꽃송이버섯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저장 기술도 소개됐다. 수확 직후 예비 냉장을 통해 버섯의 온도를 낮춘 뒤 1℃에서 저온 저장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산소와 수증기 투과 특성이 다른 필름(PET·OPP·MPP5)을 활용한 MA(Modified Atmosphere) 포장 후 1℃에서 저장하면 최대 6주까지 저장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과정에서는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한 밀폐 포장 후 버섯과 포장 상자를 충분히 냉각한 상태에서 출하하고, 외부 반출 시에는 버섯과 외부 환경의 온도 차이를 7℃ 이내로 유지해 결로 발생과 품질 저하를 줄이는 방법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열풍건조, 근적외선 건조, 동결건조 등 다양한 가공기술과 활용 방안도 담아 생산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길라잡이가 생산농가의 수확 후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유통 과정의 손실을 줄여 꽃송이버섯의 품질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과 농사로 누리집에서 PDF 형태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