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8월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제2공영주차장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사)이웃사랑나눔회(회장 김영)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토종닭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고단백 영양식인 토종닭 200수를 후원했으며, 현장을 찾은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이웃 500여 명에게 무더위를 이겨낼 따뜻한 보양식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웃사랑나눔회 관계자, 남양주시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가 진행된 평내제2공영주차장 경춘선 철길 아래 무료급식소는 이웃사랑나눔회가 지난 2008년 6월 25일 첫 문을 연 이래 올해로 19년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뜻깊은 공간이다. 초기에는 이용자 유치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지역 어르신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현재는 매주 수요일마다 500명이 넘는 이웃들이 찾는 남양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남성 봉사자들의 시설 설치로 하루를 시작해 여러 봉사단체가 교대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수요일 밥상에는 한국토종닭협회가 후원한 보양식 토종닭이 올라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전례 없는 폭염과 기후변화로 인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민간 주도의 밀착형 영양 지원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훌륭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급식 배식을 넘어 지역 봉사자들과의 정서적 교감, 문화 활동이 어우러지는 나눔 모델은 고령화 사회 속 소외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 이웃사랑나눔회 회장은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해 드리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가 어느새 19년째를 맞이했다며, 매주 수요일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남양주시 자원봉사자들과 행복을 나누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멈추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회장은 19년간 한결같이 헌신해 온 이웃사랑나눔회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 토종닭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사랑의 토종닭 나눔'이 2012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온 닭고기자조금의 대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토종닭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