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착수한다.
aT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선정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전환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2010년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출발해 현재 학교와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 분야의 식재료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국 1만여 학교와 어린이집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4조원 규모의 식재료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전환의 핵심은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 확보다. 기존의 통합형 시스템을 여러 독립적인 기능 단위로 나눠 운영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특정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을 막고, 문제가 발생한 기능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된다. 이용량에 따라 시스템 자원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새로운 기능도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aT는 이를 통해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자로는 공공 분야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경험을 보유한 아이티센엔텍·바이브컴퍼니·브이티더블유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전환 작업은 2027년 5월까지 진행된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전환을 통해 전국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갖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