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태풍과 풍랑 등 기상악화와 추석 연휴·성어기에 따른 해양활동 증가에 대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용태)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가을철에는 여름철부터 이어진 높은 해수면 온도와 찬 공기가 만나 태풍과 풍랑 등 기상변화가 잦고, 추석 연휴와 성어기로 선박과 수상레저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와 전복·침몰사고를 집중 관리한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가을철 인명피해 가운데 안전사고와 전복·침몰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88%에 달한다.
이에 따라 대규모 인명피해 가능성이 있는 어선을 비롯해 복원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형 기타선과 예인선, 과적이나 화물 고박 불량 우려가 있는 카페리화물선 등을 대상으로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늦가을 태풍 등 기상악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박대피 체계도 점검한다.
기상악화 시 선박이 조기에 피항할 수 있도록 선박대피 운영매뉴얼을 현행화하고 관계기관과 관련 업·단체의 비상연락망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가을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가을철 수상레저 이용 비율은 연간 전체 이용량의 38% 수준이며 추석 연휴에는 연안여객선 이용객도 증가한다.
이에 연안여객선 21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낚시어선과 레저선박은 출항 전 안전점검을 강화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할 계획이다.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 교육과 현장 캠페인도 병행한다.
인천해수청은 가을철 사고 예방대책과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 안전정책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최은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가을철은 높은 파도와 풍랑 등 기상변화가 잦은 동시에 해양활동도 증가하는 시기”라며 “어업인과 선박종사자는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해양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