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4일 경북도청 가축방역상황실을 찾아 경상북도와 예천군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경북 예천군에서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을 대상으로 예찰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성축이 확인되면서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9월 2일 구제역이 확진됐으며, 현재까지 소 농장 2곳에서 2건이 발생했다.
경상북도는 발생 농장에 대한 선별적 가축 처분과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예천군과 인접 시·군의 우제류 농장에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내렸다.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이동중지 대상에는 경북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와 충북 단양 등 인접 6개 시·군이 포함됐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경북의 소 사육 규모가 큰 만큼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빠짐없는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경북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 수의사와 관련 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