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AI 기반 유통데이터를 활용해 화훼농가의 생산과 출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aT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함께 지난 4일 충북 진천의 장미 재배농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화훼류 고품질 생산자 육성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T 화훼센터의 유통 데이터와 농촌진흥청의 재배기술을 연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농가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T는 화훼센터 경매시스템에 축적된 경매 낙찰가격, 출하량, 품종별 거래정보 등을 AI로 분석해 시장성과 가격 흐름, 출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시장 수요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적정 출하시기를 판단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생산·출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현장에서는 aT 화훼센터 경매사와 농촌진흥청 전문가가 함께 농가별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육묘·시비 등 재배기술 ▲선별·묶음·포장 등 상품화 ▲재무관리·시장별 출하전략 등 경영·마케팅 ▲AI 기반 시장·소비 트렌드 분석 등이다.
aT와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재배기술과 상품성 개선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AI 데이터 분석을 새롭게 접목하고 대상 농가를 6곳에서 12곳으로 확대했으며, 대상 지역도 전국 주요 화훼 생산지역으로 넓혔다.
aT는 앞으로 AI를 활용해 시장성이 높은 품종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별 특화품목 육성을 지원하는 등 생산자 중심의 데이터 기반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화훼농가가 경험과 직관에만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생산과 출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AI 기반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결되는 데이터 활용으로 화훼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