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

  • 맑음동두천 13.9℃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15.2℃
  • 맑음대전 16.1℃
  • 맑음대구 18.0℃
  • 맑음울산 17.5℃
  • 흐림광주 18.0℃
  • 맑음부산 19.1℃
  • 구름많음고창 16.9℃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15.2℃
  • 맑음보은 16.1℃
  • 맑음금산 16.3℃
  • 구름많음강진군 18.6℃
  • 맑음경주시 15.7℃
  • 맑음거제 19.1℃
기상청 제공

농업 / 산림

농업·농촌 미래 20년 청사진 그린다…농식품부, 2045 전략 논의

청년농·농촌창업가·전문가 등 50여명 참여…미래 농업·농촌상 모색
AI·로봇 등 첨단기술부터 기후위기·지역소멸까지 농정 방향 논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20년 뒤 농업·농촌의 미래상을 그리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7일 서울 명동에서 청년농업인과 농촌창업가,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 생산자·소비자단체, 민간 전문가, 새내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5, 농업·농촌의 미래를 그리다’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 중인 ‘2045 국가발전전략’에 발맞춰 농업·농촌의 중장기 미래를 전망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5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을 목표로 국가 차원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농정 방향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 농업·농촌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과 농촌창업가, 2030 청년자문단, 한농대 재학생을 비롯해 생산자·소비자단체장과 민간 전문가, 농식품부 소속기관의 새내기 공무원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행사는 먼저 광복 이후 80년간의 농정 성과와 현재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회·경제적 변화와 분야별 메가트렌드가 향후 농업·농촌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45년 국민이 바라는 농업·농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로 농업·농촌의 구조적 한계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발전, 세대 전환 등을 중심으로 미래상을 설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농업과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만들어내는 농촌의 모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미래 농업·농촌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부와 현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함께 논의했다.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20년 뒤 자신이 바라는 농업·농촌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그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AI·로봇 등 첨단기술과 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라는 기회도 함께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은 농업·농촌이 큰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20년 후 미래 세대에게 경쟁력 있는 농업과 활력 있는 농촌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련 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8~9월에는 국민제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2030 청년자문단 아이디어 회의 등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 국민,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말산업, 농축산업과 융복합으로 외연 넓힌다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에 나선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1층 문화공감홀에서 ‘2026년 말산업 R&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축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말산업 외연확장’을 주제로 열린다. 경마와 승마에 국한하지 않고 말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치유·복지·농촌관광·축산 등과 연계해 말산업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말을 활용한 융복합 동물교감 치유 ▲시니어 대상 말교감 치유 프로그램 ▲대인관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말교감 치유 프로그램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말테마 융복합 콘텐츠 ▲국산 열풍건초를 활용한 말 사료비 절감 등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등록 없이 말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다과와 발표자료집,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은 경마와 승마를 넘어 치유, 관광, 교육 등 국민의 일상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구성과를 현장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

배너
배너